초등 15.6%, 중·고등 16.7% 인상…물가 상승과 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운영비 증가 반영
중·고등학교 신설에도 학생 수 부족…안정적인 학교 운영 위한 불가피한 결정

프놈펜한국국제학교(KISPP)가 2027학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수업료를 인상한다. 2023년 이후 3년간 수업료를 동결해 온 학교는 중·고등학교 개설에 따른 교원 인건비 증가와 학생 수 부족, 현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수업료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월 수업료는 초등학교가 320달러에서 370달러로 15.6%, 중학교는 360달러에서 420달러로 16.7%, 고등학교는 420달러에서 490달러로 16.7% 오른다. 연간 기준으로는 초등학교 600달러, 중학교 720달러, 고등학교 840달러가 각각 추가된다.
프놈펜 내 상당수 국제학교가 물가 상승과 운영비 증가 등을 반영해 매년 수업료를 조정하는 것과 달리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년간 기존 수업료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9년 초등학교 개교 이후 2025년 중학교, 2026년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확대하면서 운영비 부담이 커졌다.
학교 측은 “어려운 현지 사정 속에서 수업료 인상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우수한 교사진 확보와 교과 교육 및 진학 지도 강화,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