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대 재캄보디아한인회장 선거에 첫 입후보자가 등장했다. 현 재캄보디아한인회 부회장인 임종원(43) 씨가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1983년생인 임 입후보자는 프놈펜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업가로 재캄보디아한인회 부회장과 재캄보디아한인골프협회 초대 회장 등을 맡아 한인사회에서 활동해 왔다.
임 입후보자는 홍익대학교 산업스포츠학과를 졸업한 체육학사로 국내에서 축구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2005년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열린 제23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로 참가했다. 이후 부천 SK와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축구 지도자로 활동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외식업을 기반으로 사업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부터 한식당 신라레스토랑과 금돼지 등을 운영해 왔으며 한인사회 행사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제1회 재캄보디아한인체육회장배 골프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재캄보디아한인골프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역사회 구호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임 입후보자가 운영하는 신라레스토랑은 원마트와 함께 캄보디아·태국 국경 교전으로 발생한 피란민과 군인들을 위해 쌀 3톤, 생수 200박스, 라면·과자 30박스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캄보디아 걸가이드협회를 통해 전달됐다.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동포 자녀들과 나누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난 4월 10일 프놈펜 LC Sports에서 열린 골든볼 아카데미의 축구 원데이 클래스에 현역 프로축구선수 박정빈·박이영 선수와 함께 지도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축구 기본기와 실전 경험을 전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한편, 제15대 재캄보디아한인회장 선거의 후보 등록은 10월 17일 오후 4시 마감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서류와 입후보 자격 등을 심사한 뒤 10월 29일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오는 11월 29일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민원실과 캄코 올드림 2층에서 진행되며, 당선자는 당일 오후 9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인회 회원 자격이 필요하다. 2026년 재캄보디아한인회 연회비는 개인 30달러, 가족 50달러이며, 한인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ABA은행 계좌(301 815 000, 예금주 KOREAN ASSOCIATION OF CAMBODIA)로 납부할 수 있다. 가족 회비는 직계 가족 기준으로 적용되며, 기혼 자녀 가족은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법인 및 단체도 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한인회 가입 및 회비 납부 관련 문의는 016-550-691, 후보 등록 및 선거 관련 문의는 012-492-136(텔레그램) 또는 092-665-27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