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전통 잇는 관광자원 주목
정원에서 갯벌, 옛 마을까지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제8회 국제포럼 참가 언론인들이 10월 25일 전남 순천을 찾아 생태와 정원,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관광의 매력을 살펴봤다. 순천시가 운영하는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을 둘러보며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순천의 관광 경쟁력을 확인했다.
순천의 매력은 특정 관광지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도심의 정원에서 출발해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을 지나고, 옛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전통 공간까지 만날 수 있다. 자연을 보전하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의 경험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순천 관광의 강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러한 도시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다양한 정원과 녹지,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꽃과 식물의 풍경은 물론, 정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순천만습지는 순천의 생태적 가치를 대표하는 곳이다. 넓게 펼쳐진 갯벌과 갈대밭, 철새가 찾아오는 자연환경은 도시의 관광자원이 생태 보전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낙안읍성이 기다린다. 전통 가옥과 성곽, 옛 마을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은 순천의 관광이 자연경관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공간에 살아 있어 방문객은 과거의 삶과 전통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순천시가 운영하는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숙박과 체류를 뒷받침하는 시설이다. 관광객이 자연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역에 머물며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순천의 체류형 관광 기반과도 연결된다.
자연과 정원, 생태와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순천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고유의 가치를 드러낸다. 개별 명소의 유명세를 넘어 여러 관광자원이 서로 연결돼 하나의 여행을 완성한다는 점이 순천의 경쟁력이다.
이번 방문은 해외동포 언론인들에게 순천이 지닌 관광자원의 폭과 깊이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자연을 지키고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면서 이를 방문객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일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한 조건이다. 순천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시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려는 해외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가서고 있다./기사제공: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