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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확장 추진…프랑스 지원 타당성 조사 완료

입력 2026.10.31 13:45뉴스브리핑 캄보디아

프랑스, 약 100만 달러 지원…왕립예술대학교 건물 활용해 전시·연구 공간 확대 검토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박물관(자료사진)

캄보디아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Cambodia)의 확장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다. 프랑스 정부가 약 90만 유로(약 100만 달러)를 지원한 이번 조사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2022년 시작된 국립박물관 확장 사업은 인근 왕립예술대학교(RUFA)가 사용 중인 건물을 박물관 시설로 편입해 소장품 보관과 전시, 연구 공간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국제협력기관 엑스페르티즈 프랑스(Expertise France)가 파리 기메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Musée Guimet)과 협력해 수행했다. 기메박물관은 시설 개보수와 전시 공간 현대화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제공했다.

프랑스대사관의 마농 벨롱(Manon Bellon) 정무고문은 양국의 박물관 협력이 1920년 국립박물관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왔다며, 이번 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캄보디아 문화예술부는 크메르 문화유산 보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방문객 편의와 시설 운영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와 재원을 검토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착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오는 11월 프놈펜에서 열리는 제20차 프랑코포니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국가들과 문화유산 보존, 박물관 운영, 예술 교류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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