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장관 회담서 농산물 교역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 논의
캄보디아 캐슈넛 수출 10억 달러 돌파…주요 농산물 수출 증가세

캄보디아가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쌀과 캐슈넛, 망고, 바나나, 두리안, 후추 등 주요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나선다.
딧 티나(Dith Tina)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은 10월 29일 그레이스 푸(Grace Fu)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농업 협력 강화와 농산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캄보디아산 쌀의 싱가포르 수출 물량을 늘리는 한편, 캐슈넛과 망고, 바나나, 두리안, 후추, 채소, 축산물 등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새로운 농업 교역 기회를 창출하고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양국 국민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딧 티나 장관은 캄보디아가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One Health)’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성 강화와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주요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캐슈넛 수출액은 1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46.96% 증가했으며, 카사바는 5억3,100만 달러로 3.43%, 천연고무는 4억5,500만 달러로 25.81% 늘었다.
바나나 수출액은 1억8,000만 달러로 35.71% 증가했고 망고는 1억800만 달러로 0.12% 증가했다. 쌀 수출액 역시 4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48% 성장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주요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농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