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코픽 전시센터서 200개 부스 운영…식품·농산물·수공예품·기술 서비스 등 선보여
상무부·캄보디아청년연맹 공동 개최…국산품 소비 촉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 생산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한다.
캄보디아 상무부와 캄보디아청년연맹(UYFC)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프놈펜 코픽(Koh Pich)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제2회 크메르 제품 박람회(Khmer Product Expo 2026)’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크메르도 할 수 있다: 지역 제품에 참여하고, 홍보하고, 지원하자’를 주제로 캄보디아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약 200개 부스가 설치되며 가공식품과 농산물, 전통 수공예품, 의류, 기술 솔루션, 기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캄보디아산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된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국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생산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약 75만 개의 영세·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약 30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주요 경제 기반으로 평가된다.
산업과학기술혁신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등록된 소규모 기업과 수공업 작업장은 4만4,000여 곳으로 약 5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국내 제품은 약 2,6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00개 증가했다.
상무부와 캄보디아청년연맹은 기업인과 생산자,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박람회가 캄보디아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