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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화합 이끌 차기 한인회에 기대…김창룡 대사, 임종원 당선 축하

입력 2026.11.03 19:52뉴스브리핑 캄보디아
  • 정명규 현 회장 노고에 감사·임종원 당선 축하…한인사회 발전 위한 협력 강조
  • 2027년 한·캄 재수교 30주년 맞아 ‘한국인의 날’ 등 동포사회 통합행사 논의
▲재캄보디아한인회 제15대 한인회장 임종원 당선인,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정명규 제14대 한인회장(왼쪽부터)이 11월 3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관 페이스북)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가 오늘(13일) 재캄보디아한인회 제15대 한인회장 임종원 당선인과 정명규 현 한인회장을 만나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정명규 회장이 그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데 감사를 표하고, 임종원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했다. 특히 차기 한인회가 교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월 29일 제15대 한인회장에 당선된 임종원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2027년 한국과 캄보디아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동포사회 통합행사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여러 동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인의 날(Korean Day)’ 행사 등 교민사회 전체가 어우러질 수 있는 기념행사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국과 캄보디아는 1970년 처음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1975년 단교한 뒤 1997년 10월 외교관계를 재개했다. 내년인 2027년은 양국이 재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난 30년 동안 양국은 교역과 투자, 개발협력, 교육·문화, 관광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왔다. 특히 2024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재수교 30주년은 양국의 외교적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캄보디아에 정착한 한인들이 경제·문화 교류와 민간외교를 통해 쌓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한국인의 날’ 행사가 구체화될 경우 한인회를 비롯한 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동포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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