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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국제선 항공 이용객 11% 감소…항공 화물은 18% 증가

입력 2026.10.26 08:17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올해 19월 국제선 여객 455만 명…경기 회복 지연·물가 상승 영향
신규 직항 노선·비자 완화 등으로 2027년 회복 기대

올해 19월 캄보디아 국제선 항공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공 화물 운송량은 18% 증가하며 여객과 화물 부문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제선 항공 이용객은 총 45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제공항 항공편 운항 횟수도 4만6,721회로 2% 줄었다. 반면 항공 화물 운송량은 7만6,294톤으로 18% 증가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주요 국제공항은 수도 프놈펜의 테초국제공항, 시엠립 앙코르국제공항, 시하누크빌국제공항 등 3곳이다. 신 찬세레이 부타 민간항공청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국제선 31개, 국내선 4개 등 총 35개 항공사가 캄보디아와 아세안, 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항공 여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더딘 경기 회복과 국제 정세 불안, 물가 상승에 따른 여행 수요 위축 등이 꼽힌다.

캄보디아 과학기술대학교 중국·아세안연구센터의 통 멩다비드 부소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 수요와 경기 회복 지연, 국제 분쟁, 인플레이션 등이 주요 관광객 유입 시장인 동아시아와 아세안 지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어려움이 점차 완화되면서 2027년에는 항공 여객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직항 노선 확대와 비자 규제 완화, 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관광 홍보, 역내 항공 화물 운송 확대 등이 회복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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