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Korea 협력사업 성과 평가…건설업 근로자 권익 보호·산업안전 강화 중점
캄보디아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및 노동분쟁 해결 체계 개선 추진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및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추진해 온 노동환경 개선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후속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11월 2일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ILO-Korea 협력사업 성과 평가 및 20272030년 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후엇 시낫 노동직업훈련부 차관급 국무장관과 리앙 모니릿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차관급 국무장관을 비롯해 노동조합, 사용자단체, ILO 및 국제 개발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4년간의 우선 과제와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캄보디아 노동부는 특히 건설업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산업안전 개선에 기여한 협력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노동조합과 사용자단체, 관계 부처 간 협력이 근로조건 개선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 교육센터 운영과 사업장 안전교육, 근로감독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등 국제 협력기관과 함께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협상과 조정·화해를 통한 비사법적 노동분쟁 해결을 확대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20272030년 후속 사업 계획에 반영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