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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끼리룸 국립공원서 제2회 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입력 2026.10.30 08:28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지난해 프놈펜에 이어 두 번째 환경정화 활동…교민·현지 주민 등 70여 명 참여
윤신웅 회장 “작은 실천이 큰 변화의 시작…깨끗한 캄보디아 함께 만들어가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회장 윤신웅)가 10월 29일 끼리룸 국립공원에서 ‘제2회 캄보디아 환경미화 캠페인’을 개최하며 깨끗한 캄보디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인회 회원을 비롯해 한인 교민과 현지 주민, 한·캄 다문화가정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국립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프놈펜 소카 호텔 인근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당시 노인회 회원과 한인 단체 관계자 등 57명이 참여해 약 500m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올해는 활동 무대를 도심에서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자연휴양지인 끼리룸 국립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한국 교민과 캄보디아 현지 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국적과 세대를 넘어 환경보호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신웅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행동”이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깨끗한 환경은 한 나라의 얼굴이자 시민 정신의 수준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우리 한인 사회가 모범을 보이고 캄보디아 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캄보디아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인 사회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과 Foods Safety Federation, Cambodia Federal Economic Youth Association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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