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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프놈펜에 ‘구디마켓’이 문을 열었다

입력 2026.10.27 14:47뉴스브리핑 캄보디아
  • 은행 앱 포인트로 받는 텀블러·헬멧·캐릭터 굿즈, 이제 눈으로 보고 고른다
  • 누구나 들러 구경하고 쉬어 가는 공간…지역 예술가 전시도 꾸준히
▲두 개 층 높이의 디스플레이월과 나선형 계단, 라운지가 어우러진 ‘구디마켓’ 전경.

통창 너머로 햇살이 쏟아지는 하얀 선반 위에 알록달록한 텀블러가 줄지어 서 있다. 그 옆으로는 오토바이 헬멧과 체크무늬 토트백, 동글동글한 캐릭터 피규어가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PPCBank(행장 이진영)가 [본점 1층]에 새로 문을 연 ‘구디마켓(Goodie Market)’의 모습이다.

구디마켓은 PPCBank 앱을 쓰면 쌓이는 포인트로 여러 가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서비스다. 앱으로 결제하거나 QR로 결제를 받을 때마다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이고, 이 포인트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그동안 휴대폰 화면 속에서만 보던 상품들을 이제 매장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아치형 진열장과 진열대 위로 텀블러, 토트백, 헬멧,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이 놓인 ‘구디마켓’ 내부

작은 화면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웠던 크기와 색감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이비·핑크·민트·라벤더 등 여러 색의 텀블러를 나란히 놓고, 어떤 색이 내 취향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일 오토바이로 오가는 이들에게 반가운 헬멧, 장바구니로 쓰기 좋은 토트백, 가방에 달기 좋은 키링과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블라인드박스도 눈길을 끈다.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어서, 들를 때마다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공간 자체도 볼거리다. 두 개 층 높이로 시원하게 뻗은 디스플레이월과 하얀 나선형 계단, 아치형 진열장이 어우러져 어디에 카메라를 대도 화사한 사진이 나온다.

▲캐릭터 블라인드박스가 놓인 진열대.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열어 보는 재미가 있다

소파와 책장이 놓인 라운지에서는 잠시 앉아 쉬어 가도 좋다. PPCBank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구경 삼아 찾기에도 부담이 없다.

구디마켓은 앞으로 캄보디아 지역 예술가들과 손잡고 작은 전시를 꾸준히 열어 갈 계획이다. 지역 작가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무대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들를 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은행 공간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채워 가겠다는 취지다.

이진영 행장은 “은행 앱을 쓰는 평범한 순간이 작은 즐거움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곳”이라며 “언제 들러도 새로운 것이 있는, 편하게 머물다 가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디마켓 상품은 PPCBank 앱에서 포인트로 신청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받으면 된다.

▲PPCBank 앱 포인트로 텀블러, 헬멧, 우산,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구디마켓’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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