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탐사부터 태양광·배터리 제조까지…기업 대표단 현지 방문 추진

쿠웨이트 국영기업 탄미아 글로벌 전략개발자문(Tanmia Global Strategic Development Advisory·TGA)이 캄보디아의 석유·천연가스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TGA의 나지브 알메니피(Najeeb Al-Menifi) 대표는 지난 10월 15일 쿠웨이트시티 주재 캄보디아대사관에서 차이 마카라(Chhay Makara) 대사를 만나 캄보디아 내 투자 및 사업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TGA 측은 해상 및 육상 석유·천연가스 탐사를 비롯해 석유 저장시설과 정유공장 건설,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태양광 부품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포함한 친환경 산업기술 분야도 투자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물류 및 저온유통시설(콜드체인), 태양광을 활용한 수처리 시스템 등 에너지와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이 논의됐다.
차이 마카라 대사는 TGA의 투자 의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관련 사업들이 캄보디아 정부의 국가 개발 우선순위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투자법에 따른 우선 투자 분야와 행정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외국인 투자자 보호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알메니피 대표는 캄보디아 현지 투자 환경과 관련 절차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TGA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대사관은 관계 부처 및 정부 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논의는 석유·가스 개발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첨단 제조업 등으로 투자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사업 착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실제 투자 여부는 향후 현지 실사와 관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