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곳에서나,
아무렇게나 흐드러진
종이 꽃,“쁘까 끄로닷”
싸구려 창녀의 헤픈 웃음처럼
온 천지에 널려 있다.
그래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붉은 꽃, 보랏빛 꽃, 노란 꽃, 심지어는 파란 꽃도 있다.
가시가 있어 도둑이 들어오기에도 힘든 꽃.
여염집 아낙이 머리에 꽂고
남편을 기다리는 꽃.
아무 곳에서나,
아무렇게나 흐드러진
종이 꽃,“쁘까 끄로닷”
싸구려 창녀의 헤픈 웃음처럼
온 천지에 널려 있다.
그래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붉은 꽃, 보랏빛 꽃, 노란 꽃, 심지어는 파란 꽃도 있다.
가시가 있어 도둑이 들어오기에도 힘든 꽃.
여염집 아낙이 머리에 꽂고
남편을 기다리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