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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캄보디아 고등학교졸업고사 해프닝!

입력 2018.09.26 14:10뉴스브리핑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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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0일-21일에 캄보디아 전국 고등학교 졸업고사가 치러졌다. 학생들의 성씨에 따라 시험장에 배치되는데 시험장 한 곳당 25명씩 배치된다. 헌데 이번 시험에는 특이한 성씨를 가진 학생 한 명은 혼자 넓은 시험장에 앉아 졸업고사를 치러 많은 선생님들과 간부들이 구경을 갔다는 소문도 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다. 하지만 곧 황당한 해프닝이 생겼다.

2018년 9월 11일 졸업고사 결과 발표일, 시험을 본 학생들 중 60%만 합격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험 결과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했다. 사유는 수학과목의 점수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더 황당한 것은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벌인 200여명의 학생 중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하며 수학 잘하기로 소문난 한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수학과목을 F, 즉 불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어느 한 주에서는 졸업고사를 치른 학생들 모두가 F를 받았다.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자 교육부는 졸업고사 채점을 다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교육부는 새로운 시험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시험결과는 컴퓨터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컴퓨터 오류로 인해 740곳의 시험장, 1000여명의 학생들의 시험 결과가 잘못 채점 된 것이다.

새로 발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67%의 합격률로 A학점을 받은 학생이 408명, B학점 2222명, C학점 6041명, D학점 15180명, E학점 52183명이다. 교육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시험결과를 발표했고, 컴퓨터 오류로 인한 채점오류에 대한 공식 사과문도 함께 게재했다./재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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