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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계절’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욱 사랑하자!!

입력 2017.05.30 16:59뉴스브리핑 캄보디아

갈대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많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 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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