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 · 프놈펜 10.15 프놈펜 $1 = 4,063 리엘 · 1,340 원
생활정보

두 개 대학교를 다니는 캄보디아 대학생들

입력 2016.08.30 14:50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캄. / ‘캄보디아 대학생들은 대학교를 두 개 씩 다닌다.’ 이말을 들은 한국 사람들은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국 대학생들은 하나의 대학에서 하나의 분야만 전공하는 것도 아주 힘든데 캄보디아 학생들은 어떻게 대학을 두 개 씩 다닐 수 있을까?

캄보디아하고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 하면 아주 많이 다르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캄보디아 교육 시스템보다 아주 좋을 뿐만 아니라 학업량도 매우 많다. 반면, 캄보디아 교육 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 편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학교도 적다. 수업과 시험도 한국처럼 많이 엄격하지 않다. 이수학점과 수업시간은 한국이나 캄보디아나 비슷하지만 수업량과 과제의 양이 차이가 있어서 학생들은 학업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대학을 다니면서 심한 경쟁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직 캄보디아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나 압박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캄보디아 학생들은 두 개의 대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졸업장도 두 개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공이 두 개나 있으니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 외국어 관련 학과 하나와 IT 및 기술(남성), 회계 및 약학(여성)을 두개 전공해서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실상은 전공을 두 개씩 한 대학생 중 대다수가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의 전공을 제대로 판 학생이 사회에서 더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 속담 중 “한 우물만 파라” 라는 속담이 여기서도 통하는 것 같다. : 놀 까니까

전화번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