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캄보디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말을 듣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면서 겁을 주곤 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에게 커피를 먹으면 얼굴이 까매진다고 거짓말을 했듯이, 캄보디아에서는 아이들이 과일 씨를 삼키면 씨가 뱃속에서 자라나 눈, 코, 입, 귀로 빠져 나온다는 무서은 얘기를 해 준다고. 사실 이런 얘기는 과일 씨를 잘못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하라는 차원에서 해주는 이야기일 뿐이다.
또한 캄보디아 아이들이 옷을 제대로 입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장례식장 근처에서 옷 벗고 다니면 귀신이 들어온다’ 라고 겁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신발을 제대로 신게 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안신고 다니면 지렁이가 발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라는 경고를 한다고 한다. 자녀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캄보디아나 한국이나 똑같은 것 같다./놀 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