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종교부가 카티나(가사공양)법회를 앞두고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시주행위를 일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종교부는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캄보디아 전국 종교기관이 부처의 가르침을 따라 승려와 불자들이 카티나 법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찰은 가능한 한 화려하게 조명을 장식하고 국기, 불기, 왕실기 등을 게양하고 사찰 부지와 인근 도로 및 상징물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찰에서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식사와 다과를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종교부는 공공장소에서의 모든 시주행위를 금지했으며, 이를 사회질서와 불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카티나 법회는 매년 한 차례 29일 동안 열리는 불교 전통 축제로서, 각 사찰에서 다양한 복이 적힌 카티나를 받을 수 있어 캄보디아 불교 사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행사이다. 올해 카티나 법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