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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삼랑시, 국왕에게‘국회 등원 거부’서신 보내

입력 2014.04.08 13:58뉴스브리핑 캄보디아

ssamrainsy

삼랑시 야당총재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의 서신에 비난하는 투의 답신을 보냈다. 3개월간의 휴지기 이후 지난 1일 연 제2회 국회에서 헹 삼린 국회의장은 시하모니의 서신을 큰 소리도 읽은 바 있다. 국왕은 서신을 통해 캄보디아 전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민주적이고 다당제적인 근저를 유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일 날짜로 삼랑시가 국왕에게 전한 답신에 의하면 자신은 최소 3백만 캄보디아국민의 지지를 얻는 캄보디아구국당의 대표로서 지금의 국회는 캄보디아국민당(CPP)만을 대표하는 반쪽짜리 국회이며 캄보디아 전국민을 대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국왕께서 아셔야 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삼랑시와 CNRP이 보낸 국회 개회식 불참 요청을 거부한 채, 68명의 캄보디아국민당 당선의원만 참석한 개회식에 참석했었다. 그 후로 55석을 차지한 야당의원들은 부정선거 의혹 해명을 요구하며 국회 등원을 보이콧 하고 있다.

삼랑시 야당총재는 국왕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현재의 국회는 헌법 제 76조에서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의원 120명의 취임선서가 있어야 개회를 할 수 있다는 헌법상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등,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03년 총선 이후 정치적 교착상태 당시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이 국회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사례도 예를 들어 언급했다.

삼랑시는 시하모니 국왕에게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서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은 2003년 3차 내각 당시, 국민들의 투표로 당선된 국회의원 정원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회식에 참석을 거부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2004년) 시하누크 전국왕은 중국으로 출국하여 CPP, 푼신펙, 삼랑시당이 선거 결과에 대한 분쟁을 해결하지 전까지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또한 CPP와 푼신펙이 통합으로 대대적인 헌법 수정이 있었을 때에도 귀국을 거절했었다.

당시 헙정 개정의 결과, 통합 정당의 96명의 의원들 내 (삼랑시당 소속 24명 제외) 선거를 통해 장관을 선출했고 시하누크 국왕은 당시 이런 조치는 캄보디아 헌법과 민주주의를 더럽힌 일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하누크 국왕은 2004년 10월 왕위에서 물러나고 시하모니 국왕이 권좌에 올랐는데, 시하모니 국왕은 부친과는 달리 정치에 대한 반감을 보였었고 이듬해 1월에는 왕실내각 측에서 시하모니 국왕과 모니니읏 국모를 정치권에서 완전히 배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한편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한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왕당파연합을 결성하며 CNRP의 행보에 경고를 한 바 있다. 그는 야당이 국왕에 대한 지지를 거의 보내지 않는다고 하며 야당이 권력을 쥘 경우 캄보디아의 왕권에 위협이 갈 수 있다고 말했었다.

한편 시하모니 왕실내각의 오움 다라붓은 작년 9월에 국회를 개회하도록 한 국왕의 결정은 합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에 의하면 국회에 국회의원 정원 120명이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회가 1당 체제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초기에 국왕은 선거에서 당선된 양 정당의 의원을 불렀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랑시와 CNRP소속 의원들이 국회에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만약 국회에 등원할 경우 국회에서 정부를 상대로 싸우고,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것처럼 사회에 여러 가지 변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인휴 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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