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불법 체류하며 일했던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야밤에 숲을 지나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다 군인들에게 붙잡혀 심문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초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인 아란야프라텟에서 국경을 넘으려던 캄보디아 불법 이주노동자 7명이 적발되었다. 태국 매체는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귀국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태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산되었을 때와 같은 정황에 태국 정부는 국경지대의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사 결과 체포된 불법 이주노동자 7명은 캄보디아발 불법 이주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사케오 지역에서 일하던 중 오미크론 변종의 강력한 전염성과 위험성에 대한 소문을 접하고 두려운 마음에 바탐방과 시엠립으로 도망치려 했다고 자백했다. 태국 정부는 이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관련 당국으로 송치해 불법 출입국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태국은 지난 11월 29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35세 미국인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양성 반응을 보이며 첫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KYR번역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