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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프놈펜에 열린 작은 칸 영화제, 한국영화 <버닝> 상영

입력 2018.11.05 11:21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매년 5월, 영화인들은 칸에 모인다.
저명한 영화감독부터
젊고 유능한 숨은 무명감독까지
칸 영화제는 영화라는 틀 안에서
경계를 허문다.

영화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콜세지,
떠오르는 프랑스 천재 영화감독
자비에 돌란
이들은 칸 영화제에서 빛을 본
영화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courts long-day-night▲ 사진: 프랑스 문화원 홈페이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작은 칸 영화제가 열렸다. 캄보디아 영화계의 신성 데이비 추(Davy Chou)감독이 2018 칸 영화제 출품작 중 20편을 엄선해 캄보디아 프랑스 문화원(French Institute of Cambodia) 주최로 주옥같은 작품을 캄보디아에 선보였다.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어진 행사에 영화를 사랑하는 캄보디아 국내, 국외 관람객이 프랑스 문화원을 찾았다. 각국의 다양한 20편의 영화를 상영함으로서 현재 국제 영화 제작의 방향, 장르 및 스타일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 국제 비평가 총 책임자 Charles Tesson이 캄보디아 영화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IMG_7581▲ 프랑스 문화원 전경

특히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작인 한국영화 <버닝>을 소반나 쇼핑몰에 위치한 캄보디아 최초 한국 영화관 <프라임 시네 플렉스>에서 지난 29일 상영했다. 이창동 감독, 유아인 주연 <버닝>의 입소문을 이미 듣고 찾아온 외국 관객으로 상영관 전체가 가득찼고 영화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나와 칸 영화제의 한 상영관을 방불케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창동 감독의 영상미와 유아인, 전종서가 위태로운 청년의 모습을 열연한 <버닝>은 잔잔함 속에서 촘촘하게 짜여진 구성, 극적인 결말, 몽환적인 배경이 완벽하게 조화된 명작이었다.

<버닝>을 관람한 한 관객은 “버닝은 창작자의 의도를 생각해야 하는 독립영화의 특징을 제대로 갖고 있었다. 특히 벤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캄보디아는 영화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찾기 힘든데 이번 기회에 많은 장르의 영화를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사에 상영작을 엄선한 데이비 추(Davy Chou) 감독은 2011년 제13회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베스트 사우스이스트 아시안 필름상을 수상한 캄보디아 영화계 주목받는 신성이다. 콘 크메르 쿤 크메르, 비키필름즈 영화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2015), 캄보디아 2099(2014), 달콤한 잠(2011)이 있다./정인솔

000▲ 2018년 9-12월 프랑스 문화원 문화 프로그램 안내정보

프랑스 문화원 (French Institute of Cambodia)
프랑스 문화원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원한다면 프랑스 문화원 공식 웹사이트(www.institutfrancais-cambodge.com)에서 프랑스어/크메르어 안내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 매 월 다채로운 사진전, 독립영화·장/단편 영화·애니매이션 상영, 음악회, 특별 전시회, 어린이 방과후 특별활동이 준비된다. 문화 이벤트 외에도 레스토랑, 도서관, 시청각실, 서점을 방문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금요일은 오후만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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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 français du Cambodge
218 rue 184 – BP 827 – Phnom Penh
T: +855 (0) 23 985 611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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