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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버거킹, 캄보디아 방방곡곡 진출

입력 2015.09.29 15:4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대로 자리잡은 미국 패스트 푸드 체인 버거킹이, 다음 달 시엠립에 첫 지점을 열며 지방도시 진출에 나섰다. 핀 소티어니 버거킹 캄보디아 영업매니저는 버거킹이 2016년 말까지 지방에 총 4개의 지점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 4개 지점은 시엠립, 시하누크빌, 바탐방, 포이펫 지점이다.

캄보디아 버거킹은 베트남 복합기업 IPP와 캄보디아 HSC그룹이 합작하여 만든 Cam F&B 서비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프놈펜 시내 5개 버거킹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다음달에 마오쩌뚱 대로에 지점을 하나 더 열 계획이다.

시엠립 지점은 관광객이 매우 많은 펍스트리트+야시장 일대 중심가에 열 계획이다. 오픈 예정일은 10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다. 소티어니는 시엠립은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때문에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서둘러서 오픈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버거킹이 문을 열게 되면 2009년 문을 연 KFC이후로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되는 국제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된다. 시엠립에는 이미 럭키버거 지점이 자리잡고 있었다. 소티어니는 캄보디아 지방은 아직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진출하지 않은 미개척지와 다름이 없다고 말하며, 햄버거 체인점이 진출했을 때 성공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방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패스트푸드점이 거의 없다고 말하며, 바탐방시를 선택한 것도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뽀이뻿은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인데 외국인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곳에 진출하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버거킹의 명성에 걸맞는 빠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구매력을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버거킹의 높은 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큰 장애요소로 받아들여 질 것이다. 하지만 소티어니는 버거킹의 가격이 많은 캄보디아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버거킹의 가격이 국내 브랜드인 럭키버거에 비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고 말하며, 캄보디아인들이 부담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놈펜 시내 버거킹 지점에서 치즈버거 1개는 2.6달러에 팔리고 있다. 와퍼 세트는 $5.30이다.

버거킹이 지방으로 진출하게 되면 이미 지방에서 자리를 잡은 KFC, 피자컴퍼니, 럭키버거 등의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고 직접적인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캄보디아요식업협회의 꼬잇 쏙리 대표는 시엠립의 관광객 이동량이 연 250만 가량되는 상황에서 국제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수요는 가히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M기업의 실무국장인 쏙리는 버거킹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엠립에서 목 좋은 곳에 자리잡게될 버거킹은 당연히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M기업은 캄보디아에서 BB월드,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그는 작년에 첫 지점을 연 도미노피자와 같은 경우 아직 프놈펜 시내에서만 충분한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방으로의 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에서 시장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이상 성급히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FC캄보디아를 운영하고 있는 캄푸치아식품사의 벤자민 제롬 총국장은 KFC가 프놈펜시내 이외 지방에서도 큰 잠재성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방으로서의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놈펜 시내 11개, 시엠립에 1개 지점을 갖고 있는 KFC가 올 11월 시하누크빌에도 지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하누크빌은 매우 상업적 활동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우리 제품은 캄보디아 자체 원료를 활용하여 주로 프놈펜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인휴 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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