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격리 불가피
보건부 관계자는 1월23일,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여행자도 캄보디아에 입국하면 격리된다고 확인했다. 오완딘 대변인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기자들에게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외국인과 캄보디아인 모두 백신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14일 동안 정부의 보건조치와 격리를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전세계 국가들이 백신출시를 시작함에 따라 제기된 질문에 이같이 대답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 19 환자 4명이 더 회복됐으며 신규 감염은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체 확진자 456명 중 회복 403명, 입원 53명이다. 이 가운데 태국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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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훈센 총리, “크메르 신년까지 50만 명 백신 접종할 것”
훈센 총리는 지난 22일 열린 공공사업 및 교통부 이전식에서 4월에 있을 크메르 신년 이전까지 약 50만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훈센 총리는 보건부에 백신 접종 신청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2월에 먼저 도착하는 30만 분의 시노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훈센 총리는 중국의 백신이 도착하면 백신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이며, 접종 후 깔멧 병원에서 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중국에서 약 100만 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기증받기로 약속된 상태이며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리커창 주석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도 백신을 지원해 달라는 서신을 보냈으며, 한국과 영국에도 백신 지원 혹은 구매 신청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 코로나19 속 식료품 가격 올라…, 2020년 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식료품 등의 물가가 올라 일부 저소득층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34세 주부인 칸 짠나는 코로나19 이전 가족의 일주일 식비였던 50달러로는 일주일을 지내기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장바구니에 담긴 5인 가족이 먹을 일주일 치 채소, 고기, 달걀, 물고기, 과일 그리고 향신료 조금은 이젠 60달러를 훌쩍 넘는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시민인 45세 신 로앗은 프놈펜의 어느 회사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가족 6명이 하루에 식비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5달러 미만. 적은 금액으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시장에서 작은 물고기나 연꽃, 혹은 채소를 조금 사 와서 국을 끓여 먹거나 볶아 먹는 것뿐이다.
프놈펜 시내에서 뚝뚝 운전기사로 일하는 40세 속 피은은 코로나19 이전엔 밤 5시에서 새벽 5시까지 20~30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닥치며 그는 하루에 10달러조차도 벌기가 힘들다. 그는 “이제 저는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일해야 겨우 15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뚝뚝이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빌린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가족들의 생활비도 충당하기 위해 한 달에 500달러는 벌어야 하는데, 저는 잠을 잘 시간도 없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경제연구 및 국제협력부서 꼬우 붓티 국장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식료품 가격은 2020년 4.6%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2019년에 기록한 2.1%보다 곱절 이상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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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캄보디아, UN 핵무기금지조약 비준
유엔은 1월22일 캄보디아가 핵무기를 금지하는 조약을 비준한 52번째 당사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작년 말에 서아프리카 국가 베냉이 비준국이 되면서 51개국이었던 핵무기금지조약이 발효된 날이기도 하다. 비준한 핵무기금지조약은 핵무기의 개발, 제조, 소유 및 사용을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한다. 페루와 칠레는 협정비준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와 브라질도 의회가 비준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핵무기를 보유한 5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하는 일본과 NATO 회원국은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조약을 추진해 온 국가와 국제 NGO는 앞으로 비준국을 100개국으로 늘릴 것을 밝혔다.
5. 교통사고 감소에도 여전히 높은 인명피해…
캄보디아 정부의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 덕에 2020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공사업 및 교통부 민 마나비 차관은 도로 위 사망자 수가 계속 높은 자릿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사망자 대부분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근심을 표했다. 그녀는 거리에 상관없이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고 출발 전 차량의 안전성을 점검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의 명예, 존엄성, 사회적 질서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으로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청은 2020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179건으로, 2019년에 비해 942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46명(17%↓)을 기록했으며, 중·경상자는 2019년보다 24% 감소한 4,486명으로 집계되었다. 경찰은 작년 약 170만 대의 차량을 점검했는데, 이 중 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된 오토바이가 355,885대로 약 20%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헬멧을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힘 얀 경찰 부청장은 “정부의 신규 교통안전 정책 시행은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다음 목표는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