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캄보디아 입국 외국인 격리관련 서비스 비용 전격 유료화
오운 뽄 모니로앗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장관은 6월 10일 대언론 공문을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격리, 치료비용을 전격 유료화 한다고 발표했다. 공항>대기센터 이동에는 $5, 검사비용 $100, 대기시설 숙박비용 하루 $30, 식사 3식(하루)에 $30달러가 되고 강제 시설로 격리 시에는 코로나19 검사비용 회당 $100, 호텔 또는 격리시설 이용 $84/일(시설,식사,세탁,청소 등)이 든다. 확진자 입원 시 검사비용 회당 $100(최대 4회), 입원비가 $225/일 이다. 사망시 화장비용은 $1,500이다.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비용은 $100이고 증명서 발급비용은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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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19 환자 퇴원, 총 124명 완치!
지난 8일, 보건부는 또 다른 코로나19 환자가 병원에서 퇴원하여 총 회복 건수가 124건임을 확인했다. 남은 환자 2명은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 병원에서 아직 치료중이며, 각각 필리핀과 프랑스에서 귀국한 캄보디아인이다. 이번에 회복된 환자는 뜨봉크몸주의 캄보디아인 남성(26세)으로, 태국 남부 얄라 지방의 종교예배를 마치고 5월28일에 돌아와서 29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태국에서 버스를 타고 오베이쪼안 검문소에서 검사를 받은 9명의 다른 캄보디아 남성들과 여행했다. 이들 9명은 샘플을 채취 후 파스퇴르연구소(IPC)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반띠민쩨이주의 검역소로 보내졌다.
지난달 말 세계보건기구(WHO)는 캄보디아가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성공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현재까지의 주요 감염군을 총 5가지로 분류했다. 첫 번째 군집은 베트남에서 출발한 바이킹 메콩 유람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7명이 있었다. 두 번째는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종교모임에 참석해서 감염된 34명 및 이들과 직접 접촉한 9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세 번째 군집은 쁘레아 시하눅주의 프랑스 관광객 감염자 31명 및 이들로부터 감염된 8명이다. 네 번째는 태국에서 유입되어 다른 4명에게 전염됐다. 다섯 번째는 광저우 출신 중국인 감염자가 전염시킨 4명이다. 이로써 보건부는 집단에 의한 감염을 우려하면서 캄보디아 내에서 보호조치를 소홀히 하는 시민들이 이동 시에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정부는 시민들에게 극도의 경계를 유지하도록 요구했다. 즉, 비누, 알코올 또는 젤로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 또는 기침 시 안면 마스크 또는 스카프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계속적으로 사회적 거리 유지, 결혼식과 종교행사 일정 연기, 불필요한 해외여행 자제 등을 당부했다.
3. 파스퇴르연구소, 코로나19 샘플 누계 16,000건
캄보디아 파스퇴르 연구소(IPC)는 지난 1월부터 16,000건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을 테스트했으며 125건이 양성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IPC와 프랑스 미디어 CFI가 주최하여 과학자와 언론인이 코로나19 정보 및 통계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IPC 바이러스학과 부학과장 비스나두엉 박사는 올해 1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인 13,870명과 코로나19 샘플 16,506건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IPC는 하루에 약 400개의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테스트 준비가 끝난 샘플은 결과를 얻는 데 3-6시간이 소요된다.
IPC로 보내진 샘플은 먼저 연구진들이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 다음 환자 이름, 연령 및 성별을 기록하고 해당 통계를 데이터에 추가한다. 다음으로 샘플을 처리해서 유전자증폭기술(PCR법)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시작한다. 또한 샘플이 양성으로 나오면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다시 테스트한다.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환자의 약 80%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증상을 보였으며, 15%는 심각한 증상을 나타냈고, 5%는 치명적인 병증을 경험했다. 바이러스 사망자의 75%는 고혈압, 심장 문제, 폐렴 및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4. 캄보디아 모바일 데이터 요금, ASEAN에서 네 번째 ‘비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모바일 데이터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주 영국계 통신회사 Cable은 캄보디아가 모바일 데이터 구매와 관련하여 이 지역에서 네 번째로 비싼 나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르비아계 Numbeo 통계사이트는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 생활비가 네 번째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했다. 캄보디아는 30일 동안 1GB 모바일 데이터의 평균가격은 $1.50이며, 최고가격 $6.25, 최저가격 $0.25이다. 이는 생활비가 비싼 호주($0.68), 프랑스($0.81), 오스트리아($1.08), 영국($1.39) 등 많은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
한편, 인접국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모바일 데이터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전세계적으로도 10위이다. 베트남 1GB 평균가격은 $0.57, 다음으로 인도네시아($0.64), 미얀마($0.78), 말레이시아($1.12), 태국($1.21) 등의 순이다. 가장 비싼 모바일 데이터 시장은 라오스($4.16), 다음으로 브루나이($2.64)와 싱가포르($2.47) 등의 순이다. 전세계적으로 인도는 가장 저렴한 모바일 데이터를 판매하며 평균가격은 1GB에 불과 $0.09이다. 가장 비싼 시장은 대부분 섬 국가들로서, 영국령 세인트헬레나섬($52.50), 포클랜드제도($40.41) 등의 순이다.
5. 관광부, 코로나19 방역지침 발표
관광부가 육·수로 관광운송업계를 위한 방역지침을 발표해 캄보디아 시민들과 해외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체들은 관광업 라이센스 갱신을 불허하고,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로 시행되는 지침은 방문객들의 이용시설 혹은 운송수단의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운송업체의 주차장부터 시작해 차량, 혹은 보트 등 내부시설의 방역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좌석 시트, 매표소 등 사람 간의 접촉이 잦은 공간의 청결 유지가 요구되었으며, 매표소에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구비해 두고, 승객들의 캐리어와 가방에 알코올을 분사해 소독하고, 좌석 간의 거리를 넓혀 최소 1.5미터의 안전거리를 확보, 및 탑승 전 체온 측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운전자와 직원들의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도 강조했다. 업체는 소속 직원들에게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자료 최소 2개 이상을 사용해 안전교육을 시행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어야 한다.
캄보디아 여행사협회 회장 차이 시우린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 호텔 등 숙박시설, 재개 시동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되고 관광객도 줄어 반강제 휴업 상태였던 관광업계가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캄보디아 호텔 협회 클라이스 첸다 회장은 최근 바이러스 통제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6월 중순부터 국제노선 증편을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호텔들이 재개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국경 빗장을 연다고 해서 상황이 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기에 현재로서는 얼마나 많은 호텔이 재개업을 결정할지는 알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캄보디아 경제 성장의 핵심요소였던 관광업이었기에 코로나19의 타격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프놈펜은 물론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시엠립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다. 시엠립 관광업 관계자는 현재 시엠립의 거의 모든 도로와 시설 공사가 중단되어 길거리 환경이 몹시 더러운 채로 버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로 캄보디아 관광 분야 기업 170곳이 휴업했으며, 관련 분야를 모두 포함하면 3000곳 이상의 기업이 문을 닫았으며, 이로 인해 45,4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정부는 충격 완화책으로 숙박업소 등의 코로나 기간 세금 면제, 관광면허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을 주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져갈수록 관광업계의 회복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