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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둘째주 수요핫뉴스

1. 훈센 총리, WTO 회의에서 EU를 맹비난

01 총리의 비난

훈센 총리는 제네바 방문 중 캄보디아에 대한 EBA(무기를 제외한 모든 거래에서 무관세) 적용의 철회 가능성을 전제하는 유럽연합(EU)의 이중 잣대에 대해서 비난을 재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훈센 총리는 스위스에서 개최된 전세계 무역원조 재검토 회의에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훈센 총리를 수행한 까오 낌혼 보좌관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로베르또 아제베도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EBA에 관한 주제로 논의하던 중 “캄보디아가 EBA 특혜에 기대서 부유한 나라가 되려 하지 않을 것이며 EBA 없이도 캄보디아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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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뎅기열병, 각별한 주의 요망

02 뎅기열 주의

최근 캄보디아를 휩쓸고 있는 뎅기열병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뎅기열병의 예방을 위한 보건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부터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우기가 시작된 요즘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칸타 보파 아동병원 원장 키 산티는 지난 7월 1일자로 뎅기열병으로 프놈펜과 시엠립의 5곳 병원에 입원한 16,000명가량의 어린이 중 3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에 칸타보파 병원을 방문하는 4,000명가량의 환자 중 700명 정도가 뎅기열병으로 진단을 받고 있다며 장마철에 들어선 지금 자녀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뎅기열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비단 캄보디아만이 아니다. 지난 4월 발표된 국제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3억9천만 명이 뎅기열병에 감염되었고 그중 9천6백만 명이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예년보다 훨씬 심각한 이번 사태에 국가보건부와 뎅기예방 프로젝트 부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뎅기열병은 캄보디아 전역에 퍼져있는데 그중에서도 프놈펜, 깜뽕톰, 깐달, 시엠립, 깜뽕짬, 바탐방, 번띠어이 미언쩨이, 그리고 쁘레아 시하누크에 집중적으로 분포해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뎅기열병의 위험성에 대한 공공의식을 강화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정부는 뎅기열병으로 인한 아동사망의 주원인은 부모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살충제 등을 사용해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감기나 열감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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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따께오주, 아프리카돼지열병 공포 확산

다케오주 앙코르보레이 지구에서 돼지 수백 마리가 병들거나 폐사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주정부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4일, 동물보건생산총국 딴 판나라 국장에 따르면, 지난 6월말부터 해당지역에서 병들거나 폐사한 돼지가 무려 200마리에 달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침에 따라 농업부는 지난 2일부로 ASF의 가능성을 두고 혈액검사를 재차 실시했다고 전했다.

판나라 국장은 당초에 실시한 검사에서 질병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돼지의 혈액 샘플을 다시 채집했다고 밝히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피해 지역에 소독제를 살포하며 ASF에 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께오주 농업청 녭 스론 청장 역시 200마리 이상의 병들거나 폐사한 돼지의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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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캄보디아인들 매년 흡연으로 15,000명 사망

04 담배주의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매년 약 15,000명이 흡연에 원인을 둔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을 연 3%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4일, 프놈펜의 썬웨이 호텔에서 열린 “건강, 사회, 경제 및 환경에 미치는 담배 사용의 영향 연구”에 관한 워크샵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 유엔개발계획 (UNDP) 및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프로젝트2030의 기술실무그룹에서 수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담배 관련 질병으로 매년 6억5천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연간 GDP의 3%에 해당한다. 이러한 비용은 조기 사망, 장애 및 흡연 중단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및 ‘숨겨진’ 생산성 손실로서 세계 평균 1.8%보다 높다고 WHO FCTC 사무국 로드리고 싼토즈 피조 기술 담당관은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담배 규제법을 채택하고 담배 제품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등의 흡연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