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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첫째주 수요핫뉴스

1. 캄보디아, 코로나로 “176만 개 일자리 감소” 예고…

세계은행이 캄보디아의 –1~-2.9%의 경제 성장률과 176만 개의 일자리 감소를 전망하며, 1994년 이후 최저 성장치를 예고했다. 세계은행은 “COVID-19 시대 캄보디아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캄보디아의 주요 경제 부문에서 종사하는 인구의 빈곤율이 현재 수준보다 3~11%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가채무비율도 35%에 육박하며 엄청난 경제위축으로 최소 176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국외자본 유입의 감소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가격 완화가 부동산 “버블 붕괴” 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 대출 규모가 큰 건설,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업계 등의 부실채권이 급증할 것으로 경고했다.

세계은행의 캄보디아 지부장 인구나 도브라자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아 큰 경제 타격을 입었으며 캄보디아가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고 신속히 경제를 회복하도록 지원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려면 먼저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투입하고 보건체계가 확보되어야 하며, 단기간으로는 경기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하고, 나아가 중기적으로는 거시경제와 사회회복력 육성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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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캄보디아 투자 환경 악재, 봉제업 및 관광산업 피해 예상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 동력은 봉제 산업과 앙코르와트 중심의 관광업, 부동산 개발 및 신규 인프라 투자 등의 해외투자사업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발표한 ‘캄보디아 최신 투자 동향, 코로나19 극복 방향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캄보디아의 중심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7% 정도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발전해오던 캄보디아는 코로나19 사태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캄보디아의 봉제 산업은 해외직접투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난 2월 EU의 EBA(Everything But Arms) 특혜 관세 철폐가 일부 철회되면서 타격을 받는 상황이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봉제산업은 노동 집약형인 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원부자재 수입과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 또한 전 세계적인 봉쇄 조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 보호 및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봉제산업과 관광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하며 세금 감면 및 대출 보조, 봉제공장 노동자 임금 일부 부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원부자재의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무감사 대상을 제외하는 등의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투자청 담당자에 따르면, 인프라 개발 사업과 같은 대형 투자 건수는 감소했지만, 신규 투자 프로젝트는 작년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부자재 공급의 경우도 경기 부양책을 통한 정책 개선과 신규 투자 유입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산업일보

3. 캄보디아 평화유지군 소장, 말리에서 코로나19로 사망

02 사망군인

지난 29일, 말리의 팀북투 시에 파견되었던 캄보디아 평화유지군 폭발물 처리부대 소속의 사 사비 소장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국방부 장관 티아 반은 국가 평화유지군 센터(NPMEC)에 UN과 시신의 송환에 관하여 조율을 지시했다.

국립 평화유지군 및 전쟁 폭발잔해처리센터(NPMEC) 국장 겸 중장 팔 사몬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시기인 만큼, 시신을 캄보디아로 회수할지 혹은 말리에서 화장하거나 매장할지 전적으로 UN의 결정을 따를 것이며, 결정된 결과에 따라 유족들이 장례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비 소장의 죽음은 UN의 주도하에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는 캄보디아군의 큰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현재 말리에 파견된 70명 중 사비 소장을 제외하고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완치되었고 나머지 4명은 격리되어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4. 친중 국가 캄보디아 “중국에 군사기지 제공 안했다”

Sailors stand guard near petrol boats at the Cambodian Ream Naval Base in Sihanoukville

캄보디아가 자국 남서부에 위치한 리암 해군기지가 중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남중국해(베트남명 동해) 문제를 놓고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까지 참여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2일 크메르타임스 등 캄보디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세계 어느 나라나 캄보디아의 남서부에 위치한 리암 해군기지를 방문할 수 있으며 리암 해군지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캄보디아 남서부 리암해군 기지를 그동안 독점 사용했다는 미국 등 서방국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중국이 리암 항구를 30년 동안 배타적으로 사용하고 향후 10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 정부의 계약에 따르면 중국은 두 개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해 1곳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다른 한 곳은 캄보디아 군이 사용하기로 했었다. 최근 남서부 시아누크빌을 방문한 훈센 총리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캄보디아의 리암해군 기지를 사용하는 독점적인 합의는 없다”고 말했다. 시아누크빌은 리암 해군기지가 속해 있는 곳이다. 특히 그는 “캄보디아가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우리의 해군기지 독점권을 부여했다는 서방 언론과 미국 정부의 거듭된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파이낸셜 타임즈

 

5. 캄보디아 침구 제품 수출 190% 증가

05 침구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간 캄보디아의 침구 제품 수출은 총 24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4만 달러보다 190.11% 증가했다. 데이터에는 매트리스, 베개, 시트, 담요 및 침낭이 포함됐으며, 상무부의 국내 제품 품질 증진 및 개선 정책에 따라 이 제품들은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및 프랑스와 같은 주요 국가로 수출된다. 뻰쏘위찌엇 상무부 대변인은 목표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표준과 구매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상품을 주문 및 생산하며, 캄보디아 제품이 경쟁 시장을 위한 고품질 제품으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원되는 ‘Made in Cambodia’ 제품의 명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5개의 침구 제품 제조 공장이 있으며 그 중 4개는 특수경제구역(SEZ)에 있다. 림헹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캄보디아가 전세계 많은 국가들과 정치적, 상업적 관계가 개선되면서 자유무역협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많은 분야에 투자 의사가 있거나 준비 중인 외국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 분쟁이 기업의 기존 역풍에 더해짐에 따라 캄보디아가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