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왕, 중국에 COVID-19 퇴치 지원 감사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COVID-19와의 전쟁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시하모니 왕과 모후 노로돔 모니니엇 대비는 중국 베이징에서 정기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8일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대신해서 국왕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시하모니 국왕은 시진핑 주석 부부가 자신들을 환영하고 자신과 모후의 건강 상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과 중국 공산당과 국민들이 캄보디아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시하누크 선왕과 중국 지도자들이 다져놓은 “우정의 길을 따르겠으며 양국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우정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또한 시하모니 국왕은 시진핑 주석의 유능한 지도력하에 COVID-19의 주요 성과에 대해 중국을 축하했다. 특히 중국이 캄보디아에 질병과의 전쟁을 지원해준 것을 감사하고 국민의 삶과 안전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양자의 경험 공유를 향상시킬 것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성명서는 양측이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공유하는 중국-캄보디아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염병 경험 공유를 강화하며, 일상적인 통제조치를 유지하면서 점차 정상적인 업무와 생활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성명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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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캄보디아, ‘어려울 때일수록 협력해야…’
금융부 장관 언 폰모니롯이 코비드19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와 지역 경제 혼란, 생산 저하 등의 문제에 대항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민간기업들과의 회의에서 지역 및 세계 경제 위축과 더불어 관광 제한, 중요 기업들의 생존, 및 정부의 대응책 등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는 항상 민간부문 기업의 성장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고 여겨왔다. 그렇기에 코비드19로 어려운 이 시점에 정부와 민간부문은 사회와 경제의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여 공통의 적에 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림 헹은 정부가 코비드19로 피해를 본 부문들――의류, 관광, 운송, 및 중소기업들에 비과세 혜택 등 세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3월 중순, 국내총생산(GDP)의 7%에 달하는 금액을 차입해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 4월 7일에는 훈센 총리가 바이러스로 휴업 중인 공장 직원들에게 공장에서 30달러, 정부에서 40달러, 총 70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정부 소유의 캄보디아 중소기업은행(SME Bank)의 중소기업 지원, 국영 농촌개발은행(ARDB)의 5천만 달러 기금 등 조치를 실행했다. 폰모니롯 장관은 정부의 개입 조치가 어려운 시기의 기업들의 보존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 UNDP: 생산성 영향 주는 기상이변 지속
보건부는 캄보디아가 1주일 동안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의 최고점에 도달하고 강한 폭풍우가 발생하는 극심한 날씨를 경험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근로자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서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 경제가 되겠다는 국가적 목표 달성의 주요 동인으로 여겨지는 캄보디아의 생산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닉 베레스포드(Nick Beresford) UNDP(유엔개발계획) 캄보디아 대표는 지난 7일, 캄보디아는 특히 기온 상승에 취약하여 농업, 건설 및 의류 제조를 포함한 주요 부문의 근로자 생산성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재정부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가협의회가 수행한 최근의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와 2050년 사이에 기온 상승으로 인한 근로자 생산성 감소는 홍수와 가뭄 같은 그 밖의 극심한 기후 사태의 영향에 앞서 캄보디아 경제에 기후 변화가 미치는 가장 심각한 영향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스포드 대표는 UNDP가 캄보디아에서 EU, 스웨덴 및 정부와 학계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기후변화연합(CCCA)을 이행하여 이러한 기온 상승이 다양한 유형의 근로자와 학교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자세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 캄보디아-미국 1분기 교역량 35% 증가
코로나19 팬더믹 악재에도 캄보디아-미국 양국의 1분기 교역량은 16억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35%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1분기 미국시장 수출액은 15억9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나, 수입액은 반대로 8500만 달러에 그쳐 30% 감소했다.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미국시장에 주로 직물, 신발, 여행용품, 그리고 농작물 등을 수출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차량, 사료, 기계 등을 수입했다. 림 헹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1분기의 교역 지표가 캄보디아의 제조업 시장의 활성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캄보디아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의 일반특혜관세 혜택을 누리기 시작하며 여행가방, 지갑 등의 수출이 급격히 올랐고, 그에 따라 제조업도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하지만 제조업의 발전과는 별개로, 1분기의 성적에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다. 홍 완낙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경제 연구원은 “1분기의 수출실적은 코비드19 이전에 받은 주문 내용이 이제 와 성장 곡선으로 나타난 것일 뿐”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팬더믹 악재로 미국과 유럽의 공장들이 줄줄이 가동을 중단하고 사업장을 축소하며 주문 취소와 감소로 캄보디아 하청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캄보디아와 미국의 2019년 교역량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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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기의 항공업, 회복하려면 코로나 이후 최소 1년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 회장 텍 렛 삼랒이 캄보디아 항공업의 회복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코비드19로 항공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코비드19가 종료되더라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국적 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사는 현재 이틀에 한 번씩 프놈펜과 시엠립을 오가는 항공편 하나만 운행 중이다. 항공업의 주 고객이 관광객과 비즈니스인 이였던 터라, 코비드19로 관광업이 무너지고 항공업은 전에 없던 난항을 겪고 있다. 삼랒 회장은 코비드19가 종료되더라도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다닐 만큼의 경제적 여유를 되찾으려면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손해가 막심해도 계속 항공편을 운행하는 이유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국적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은 본래 베트남 항공과 협력해 설립한 회사였으나 베트남 항공이 소유하고 있던 49%의 지분을 4900만 달러에 매각하며 사모투자의 형태로 전환되었다. 삼랒 회장의 말에 의하면 앙코르 항공의 지분 매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곳은 총 3곳인데, 그중 한 중국회사와만 협의가 진행되었다.
업계의 회복 시기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삼랒 회장의 의견처럼 관광업-항공업의 회복이 타 분야보다 더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또 한편에서는 코비드19 종식 후 억압되었던 관광객들에 의해 아주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