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에 캄보디아 최대 명절 쫄츠남 무기한 연기
캄보디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자국의 최대 명절이자 구정 연휴인 쫄츠남(4월 13~16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7일 오전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13~16일로 예정된 올해 쫄츠남 연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신년 축하 행사인 쫄츠남을 연기하는 대신, 더 적절한 시기에 5일의 휴가로 보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가 쫄츠남 대체 휴무일에 관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셈이다. 훈센 총리는 “쫄츠남 연휴로 예정되어 있던 이달 13~16일에 공무원들과 직장인들은 평상시처럼 근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쫄츠남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루어질 경우 코로나19가 더욱 빨리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훈센 총리는 이 기간동안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리조트를 방문하는 등 여행도 삼갈 것”을 당부했다./아시아투데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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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훈센 총리 ‘국가 비상사태 선포는 없을 것’
훈센 총리는 코로나19가 현재 통제 가능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는 아마 없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총리는 현재 국가비상사태 관련법 초안이 통과되어있지만,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일 경우에만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국가비상사태 발표 확률은 0.1%라고 말했다. 총리는 이 법이 필요할지 말지는 우리가 어떻게 하기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3. 3일간 확진자 증가 없던 캄보디아, 4월 7일 1명 증가로 총 115명 확진
3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캄보디아에서 한 베트남 여성이 양성반응을 보이며 총 확진자가 115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5명이 완치된 것으로 밝혀지며 현재 시엠립, 번띠어이미은쩨이, 포이펫, 프놈펜, 껌뽕츠낭 등에서 완치자가 확인되고 있다. 보건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 베트남 여성은 현재 러시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3월 2일 바벳시(국경)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후 3월 10일 캄보디아로 귀국했다. 남자친구는 중국인이고 4월 3일 캄보디아를 떠났다. 이 여성과 접촉된 것으로 확인된 접촉자들또한 감시 관리되고 있는 중이다.
4. 말레이시아발 항공기, 캄보디아 입국 금지
캄보디아인 150명이 타고 있던 말레이시아발 항공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훈센 총리가 직접 입국을 금지시켰다. 훈센 총리는 150여명의 자국민들에게 말레이시아에 있어달라고 요청하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115건의 코로나19 감염건 중 80건이 해외 유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오지 못한 117명의 말레이시아인중 일부는 캄보디아에서 직업을 갖고 있지만 크메르 신년 연휴 이후로 입국이 금지된 상태이다. 캄보디아인 150명중 70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어부로 일하고 있는 노동자로 밝혀졌다.
5. ‘비용’ 이유로 격리시설 거부한 캄보디아인…선배집 자가격리
비용을 이유로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캄보디아인이 자신의 선배집에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출국해 캄보디아에 머물다가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캄보디아 출신의 50대 남성 A씨는 사하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배집에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A씨는 앞서 부산시의 격리시설 입소 요구를 “격리에 드는 비용을 낼 수 없다”며 거부했다. A씨는 부산역에 있는 해외입국자 수송 대기실에 머물다 사하구로 이동한 상태다. 해외입국자가 격리시설에 입소하면 하루 10만원 정도 비용을 내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이기 때문에 자가격리에 드는 비용은 140만원 정도다. 지난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모두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하는데, 따로 지낼 만한 공간이 없는 사람은 부산시가 지정한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러야 한다. A씨는 캄보디아에 일하러 갔다가 귀국했으며,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
*799호(4월 13일자 발간) 뉴스브리핑 캄보디아는 휴간입니다. 훈센총리의 쫄츠남(4월 13~16일)연휴 연기 발표가 있었지만, 관련 인쇄소의 연휴로 인해 부득이하게 휴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교민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