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국경서 코로나19 확산, 캄보디아 ‘초긴장’
캄보디아 보건부는 최근 태국 사뭇사콘 지방에 500건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되며 해당 지역과 맞닿은 국경 지역들에 통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사뭇사콘에서 발견된 감염자 대다수는 버마 노동자들로, 태국 정부는 내달 3일까지 지역봉쇄를 결정했다. 사뭇사콘은 캄보디아로부터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꼬꽁, 뽀삿, 바탐방, 번띠어이미언쩨이, 우더미언쩨이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해당 지역들의 모든 입국자의 발열 검사와 건강신고 등의 절차를 강화하라는 긴급 공문을 내렸다.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14일 격리하고, 입국 당일 샘플을 채취해 파스퇴르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부는 입국자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강력하게 통제하고, 지역 주민들도 건강검진과 격리 없이 지역사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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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크리스마스·신년 행사는 미루거나 각자 집에서
성탄절과 신년이 바짝 눈앞으로 다가오며 캄보디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건부는 캄보디아 국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동참해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도록 당부했다.
캄보디아는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11.28 지역사회 사태” 이후, 급격히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며 마무리되는 듯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전혀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사람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국민들에 마스크 착용하기, 비누로 손 씻기, 알코올로 소독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내 혹은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포옹과 악수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보건부가 ‘수색, 추적, 격리, 치료, 보호’ 이 다섯 가지 원칙에 따라 신속한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방역 최전선에서 프로 정신으로 보건부의 원칙을 잘 따라준 의료진과 아울러 보건부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준 정부 기관들과 사회단체들에 감사를 표했다. 캄보디아 기독교는 각 교회와 성당 및 기독교인들에게 올해의 성탄절 축하 행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예배나 미사를 드리더라도 보건부의 방역지침을 엄격히 적용하고 참석자의 수를 제한해 교대로 참여하고, 특별 행사는 미루거나 각자 집에서 기념하라고 말했다.
3. 훈센 총리, 마침내 바이든에 당선 축하
훈센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서한을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지난 15일 서한에 “바이든의 폭넓은 정치 경험과 긴 시간 증명한 리더십이 미국 국민의 신뢰와 표를 얻은 결정적 요인이었으며,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 아래, 미국은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과 정부는 양국 우호 관계의 발전과 증진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올해는 마침 이를 기념하는 70주년이기도 하다. 우리 정부는 미 행정부와 양국의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니 마음을 놓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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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정통신부, “텔레그램 통한 악성 앱 해킹 피해 조심”
캄보디아 우정통신부가 인기 메신저 어플인 텔레그램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우정통신부는 지난 16일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을 사칭해 악성 프로그램이 포함된 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 후 이용자가 해당 메시지의 첨부문서를 클릭하면 핸드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도록 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러스가 침투되면 해커는 이용자의 핸드폰의 모든 문서와 카메라, 마이크 등의 기능에 접근해 자유로이 사용하고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캄보디아 컴퓨터 비상대응팀(CamCERT)은 해킹을 당하지 않으려면 수신 메시지에 첨부된 문서를 클릭하기 전 전송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첨부문서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한 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명인 외에 고객센터나 어플 개발자로 사칭해 이용자의 방어벽을 낮추는 수단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성적이나 자극적인 영상과 그림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도록 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안티-사이버범죄 부서는 최근 몇 개월간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킹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해킹범들을 잡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텔레그램을 비롯한 메신저 어플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5. 경찰소방구조국, 올해 937건의 화재 발생
경찰소방구조국 보고서는 올해 12월15일자로 전국에서 937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22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24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당했으며 707채의 주택과 594개의 노점가에 피해를 입혔다. 원인은 전기폭발 37.88%, 과실 32.33%, 원인불명 29.77%이다. 화재발생 건수는 프놈펜이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껀달주 99건, 씨엠립주 85건이며, 최소를 기록한 곳은 라따나끼리 5건, 뜨봉크몸 6건이다. 쁘롬욘 프놈펜시 소방국장은 전기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부적절한 검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스토브, 양초 및 향을 부주의하게 사용해서 화재발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중에게 화재 예방조치를 취해서 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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