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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산을 넘으면…
산을 넘으면 그 너머의 또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산을 보면서 산너머를 보고, 사람을 보면서 그의 내면을 깊이 보고, 한 사람의 꿈을 보면서 꿈너머 꿈을 바라 보십시오. 1차원을 넘어선 ‘그 너머에’ 뭔가가 있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 오래 사는 방법은 선하게 사는 것입니다.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어리석음과 방종입니다. 전자는 생명을 지킬 이성이 없고 후자는 의지가 없는 것입니다. 미덕이 그에 대한 보답이라면 악덕은 그에 대한 징벌입니다. 악덕에 열중해 살면 빨리 죽고, 미덕에 열중에 살면 일찍 죽지 않습니다. 정신은 육체의 생명입니다. 선하게 영유하는 삶은 내적으로만이 아니라 외적으로도 길고 건강한 것입니다.
* * 될 수 있으면 마음을 편히 먹고, 될 수 있으면 남의 맘 아프게 하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안그래도 아픈 사람 아프게 하면 그 아픔이 마치 상처난 곳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쓰라려 그 원한이 쉬 잊혀지지 않는 법입니다. 사람이 잘나면 얼마나 잘나겠습니까? 다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잘못하거나 실수한 일에도 너무 가혹하게 소금 뿌리지 마십시오. 덕을 쌓는 것이 복받고 사는 비결입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저도 욕 덜하고, 덜 먹고 살겠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이 이해하고 보살피며 살아가는 교민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진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자 올해도 또 파이팅!!/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