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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일 ~ 12월 7일 단신 뉴스 모음
중국 원조로 동북부 121킬로미터 도로 개통
캄보디아가 중국 원조로 동북부 지역에 78번 국도를 개통했다. 이 도로개통으로 인해 국가 경제발전과 빈곤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라따나끼리에서 스텅 뜨렝까지 이어진 121킬로미터 도로는 중국 상하이 건설이 중국 정부로부터 소프트론 7300만 달러를 확보, 40개월만에 완공되었다.
훈센 총리는 북동부 지역은 캄보디아 4대 경제 산업에 있어 중요한 위치라고 하며”경제 핵심의 4번째는 농공업이다. 이 도로는 경제 개발과 빈곤 감소에 큰 공헌을 할 것이다. 판 광슈 중국 대사를 통해 중국정부와 중국 국민들이 캄보디아 사회 경제 개발을 위해 차관과 보조금을 지원 해 준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캄보디아와 중국의 친선관계와 협력이 모든 분야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캄보디아 중국대사는 개통된 도로가 동북부 지역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캄보디아의 빠른 사회 경제 발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범재판소, 또 다시 재정난
크메르루즈 전범재판소 소속 300여명의 캄보디아직원들이 이달 12월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전범재판소 대변인은 자금난이 2013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법원내 특별법정 공보실장인 딤 소반나롬은 원조국과 지원단체로부터 충분한 펀드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UN이 후원하는 국제측(외국인)들에게는 급여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 도로 점거 행사에 이제’더 이상 못 참겠다’
프놈펜에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하며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결혼식 및 각종 행사에 더 이상 못참고 짜증을 표현하고 있다. 비평가들은 부유층들이 주요 공공 도로를 차지하는 것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이들이 경찰이나 헌병을 고용해 하객들을 위한 주차요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헤럴드의 계열방송국인 캄보디아 익스프레스 뉴스에서 사람들은 이런 행사나 의식을 열기 이전에 얼마나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는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 방송에 의하면 프놈펜의 서민층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 이렇게 거리 전체를 점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더 이상 부유층들의 집안 행사로 교통이 마비되고 사회 질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결혼식 피로연이나 기타 행사를 열 수 있는 대체 장소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삼랑시당 원로의원 훈센총리 고소 주춤
삼랑시당 원로 의원은 2년 전 일어난 353명 압사사고에 대한 훈센총리의 책임을 묻고자 삼랑시당 청소년운동 지도자 소웅 소폰이 제기한 소송에서 한 발짝 물러났다.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쏨 츠해이는 지난주 삼랑시당 청소년운동 지도자 소웅 소폰이 제기한 고소는 당의 권고가 아니었다며”나는 소웅 소폰이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총리가 이의 소송을 한다면 소웅 소폰은 무 소추아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랑시당 의원 무 소추아는 훈센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고 그 후 훈센이 맞고소, 그 결과 1,650만 리엘의 벌금형을 받았었다. 소웅 소폰은 고소 1주일 후인 금요일 프놈펜 시 법원에 출두하도록 소환 받았다. #
푸콕 섬에 국제 공항 개항
캄보디아 남부 까엡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베트남 푸콕섬에서 새 국제공항이 개항했다고 베트남 통신사(VNA)에서 전했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푸콕 국제공항은 지난 12월 30일 개항했으며, 보잉 777, 747-400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는 3,000미터 규모의 활주로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VNA는 두옹 또 면에 건설된 이 신 공항이 두옹 동 지역에 위치한 작은 공항을 대체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주부터 하노이와 호치민시와 연결되는 일간 항공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이 섬은 캄보디아어로 꺼 뜨럴 이라고 불리던 지역이었다.#
캄보디아, 지뢰사고로 41명 사망, 121명 부상
캄보디아는 지난 10개월 동안 162명의 사상자를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 155명의 사상자보다 4%가 증가했다고 전쟁희생자 정보시스템의 지뢰 및 잔류폭발물 보고서에서 전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1명이 사망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의 34명보다 늘어났다. 또한 121명이 상해나 절단사고를 당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의 119명보다 늘어났다. 희생자들 중의 51%는 남성이고 27%는 소년, 그리고 22%는 여성과 소녀였다./ 이상 이영심 방순옥 기자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