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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새 시멘트 공장에 투자
캄보디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껌뽓에서 새 시멘트 공장이 세워진다. 중국 은행과 합작하여 진행하는 캄보디아 시멘트 짝레이 팅 공장의 부 공장매니저 오욱 분셍은 총 1억달러 정도가 투자되는 이번 합작 프로젝트에서 중국은행이 67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지분으로 충당된다고 밝혔다.
코우이 쿤후어 껌뽓 주지사는 중국은행으로부터의 대출금이 이 시멘트 공장의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오는 201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40헥터의 부지에 건설되며 일일 3,200톤의 시멘트(연 110만톤)을 생산한 역량을 갖게 된다. 정부 관리들은 국내 시멘트 수요에 대해 정확히 가늠하고 있지 못하지만, 오욱 분셍은 캄보디아의 시멘트 수요가 연 300만 톤이며 현재 이웃국으로부터 연 200만톤을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에는 총 1,000명의 국내 노동자가 고용될 것이며, 중국에서 기술 연수를 위해 50명의 기술자가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주변 지역의 시멘트 수출업자들의 공급이 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멘트 수출에 대한 계획은 아직 갖고 있지 않다. 현재 캄보디아 껌뽓 주에는 ‘껌뽓 시멘트’라는 시멘트 공장이 가동중에 있다. 이 공장은 태국 시암 시멘트와의 합작기업으로 현재 일일 2,800톤의 시멘트가 생산되고 있다. /이상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