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무역수지 적자 확대

기사입력 : 2012년 11월 13일

올해 캄보디아수출은 무역 적자가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는 전년도에 비해 올 해 9월까지 13% 이상 증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느린 경제성장은 주로 유럽과 미국 경기의 침체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업자원부의 공식적인 데이터를 보면 이번년도 9개월 동안의 총수출은 작년 동기간 36억 달러에서 13% 증가한 4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노운 멩 테크는 주요 수출 시장의 경기 침체가 여전히 소비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면 그것은 분명히 우리의 수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비즈니스 연구소 히로시 스즈키는 테크의 의견에 동감하며”수출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 경기침체, 특히 유럽의 경기 침체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9월까지 의류와 섬유산업의 총수출은 31억3000만 달러에서 34억 4000만 달러로 10% 상승했다. 수출 농산물은 3억 1500만 달러에서 2억 8300만 달러로 10% 감소했지만 다른 수출은 1억 3600만 달러에서 3억 2600만 달러로 140% 상승했다.
 
캄보디아 의류제조협회 회장 반 소우 렝도 미국과 유럽에 의류와 섬유 수출의 느린 성장을 인정하지만, 협회는 더 많은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유럽과 미국 경기가 여전히 고전중이다. 우리는 중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아직 중국에 많은 수출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진전을 보일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또한 많은 일본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공장을 열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의 수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 전망한다.”고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렝 회장은 이어 신규 기업을 유치하는데 주된 요인이 되는 낮은 노동비와 매력적인 세금 혜택으로 올해까지 캄보디아에 70~80개의 공장이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공장의 인력채용을 어렵게 만드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스즈키는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이 약간의 무역적자를 내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가 제조 산업으로 일본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러한 추세는 캄보디아 수출과 캄보디아 경기 전반에 걸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장담한다. 정부가 더 많은 FDI, 특히 일본 제조 기업을 유치하기위해 캄보디아의 투자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주기를 바란다.”고 스즈키는 덧붙였다.
 
캄보디아 총 수입은 48억2500백만 달러에서 25.28% 오른 60억450만 달러이고, 약 2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낸 수치이다. /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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