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 11월 2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11월 07일

총리, 삼랑시의 조문 요청 거부
훈센 총리는 야당 최고의원 삼랑시가 노르돔 시하모니 전 국왕을 조문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돌아오겠다는 요청서를 거부했다. 정부 대변인 키에우 까나릿 정보부 장관은 삼랑시는 훈센이 꼭두각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훈센과는 토론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삼랑시의 요청을 받아드릴 수 있겠냐며 비난했다. 
 
삼랑시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을 따라 있는 임시 국경 표시물 제거를 위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공공재산을 파기한 혐의로 2010년에 12년 형을 선고 받은 후 파리로 망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지도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전 국왕 조문을 하기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훈센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시하누크 전 국왕의 화장은 2013년 초 중국 신년 이후에 열릴 것 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태국 간 무역량 8개월간 41% 증가
지난 수요일 태국 대사관에서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도 8월까지 캄보디아와 태국간의 무역량이 41% 증가했다고 조사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양 국가 간의 무역은 지난해 19억3000만 달러에서 41% 오른 27억 2000만 달러이다. 8개월간 태국의 캄보디아 수출은 작년 18억1000만 달러에서 41% 오른 25억5000만 달러이고, 캄보디아의 태국 수출은 1억 2500만 달러에서 34% 오른 1억 6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캄보디아에 수출하는 태국의 주 생산품은 자동차, 석유, 가공품, 건축 자재, 과일, 채소들이고, 캄보디아의 주 수출품은 농산품, 중고 의류, 재활용 할 수 있는 금속, 생선 등이다. 지난 해 양국의 무역량은 전년 대비 21% 오른 30억 8000만 달러이다.#
캄보디아, 내년부터 해외 입양 허용
캄보디아는 내년 1월부터 외국인이 캄보디아 아동을 입양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외무장관이자 국제협력장관 롱 비살로가 발표했다.”정부는 미국으로 입양되는 8세 이하의 아동은 연간 100~200명, 이탈리아는 연간50~60명으로 제안했다.” 롱 비살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는 이미 약 4000~5000명의 캄보디아 아동을 입양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해외입양을 2009년에 금지했었으며, 이후 철저한 입양 절차를 준비하여 2009년 12월 3일 해외 입양법을 통과시켰다. 그 법은 아동 매매를 단속하고 영리 목적의 입양을 금지한다. 위법자에게는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고, 입양은 전문 숙련 공무원이 처리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캄보디아-베트남 무역, 9개월간 24억 5천만 달러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상호 무역량이 올 9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20억 9천만억 달러에서 17% 오른 24억 5천만 달러로 급등했다고 프놈펜에 있는 베트남 무역사무실 기자가 일요일에 보고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캄보디아의 베트남 수출은 9.5% 오른 3억7천8백만 달러이고 베트남의 캄보디아 수출은 18% 오른 20억 7천만 달러이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캄보디아 생산품은 쌀, 옥수수, 카사바, 고무유액 같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품들이며 베트남 수출품은 석유, 건설자재, 정보 기술 장비, 농업 기계, 비료, 소모품들이다. 지난해 양국의 무역량은 전년대비 55% 오른 28억 달러였다.#
 
깜뽕츠낭에 국제공항 건설
2030년까지 관광개발 전망에 따라, 캄보디아는 프놈펜 북쪽으로 90km 거리의 깜뽕츠낭에 국제공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훈센 총리가 발표했다.
 
총리는 깜뽕츠낭 Rolea Pa-ear군에서 열린 토지 권리증서 양도식에서 새 국제공항은 앞으로 점점 증가하는 관광객을 지원할 수 없는 프놈펜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1463헥타르 규모로 건설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총리는 지역주민들에게 토지 권리증을 양도 하지는 않지만 견고한 건물을 짓지 말라고 권고했고, 지역주민들은 계속 그 지역을 떠나지 않고 농사지으며 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2020년까지 700만 외국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고, 800~1000만명의 캄보디아인들이 여러 다른 캄보디아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에 매년 50억 달러의 수입이 발생하고, 약 8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 관광산업은 288만명의 외국 방문객을 유치했고, 19억 달러를 벌었다.#
말라리아 감염/사망률 급감
올해 초 9개월 동안 말라리아 감염률과 사망률이 급감했다. 캄보디아국립전염병, 말라리아 콘트롤 센타의 차 멩 초우어 박사는 말라리아 감염률과 사망률이 각각 30%, 42%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보고된 말라리아 감염 건수는 총 59,000건으로 이중 35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작년 동기간에는 77,000건의 감염 건수가 접수되었고 60명이 사망했었다.  멩 초우어 박사는 캄보디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사망률 관련 설정한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WHO는 2000년부터 2015년 까지 말라리아 사망률 75% 감소를 목표치로 설정했었고, 지난 11년간 (2000~2011년) 캄보디아의 말라리아 사망률은 85% 감소했다
꽁 꼼, 삼랑시당 새 당수로 임명될 듯
삼랑시가 야권통합신당이 구국당의 총수가 되자 삼랑시당에서는 새 당수를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11월 2일 가지게 된다. 현재 다른 후보가 없는 관계로 당수대행자인 꽁꼼이 당수가 될 예정이며, 삼랑시의 부인인 티오울 사우무라가 부당수로 구조가 재편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를 통해 지난 1995년 크메르국가당에서 이름을 바꿔 온 당의 새 계획과 정치적 전략을 설정하게 될 것이다. 현재 해외에 망명중인 삼랑시는 재경부 장관을 지낸 바 있지만, 왕당파인 푼신펙 당에서 추방된 바 있고, 푼신펙당은 이후 1993년 선거 캄보디아인민당과 연합을 구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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