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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 전 국왕 서거
기사입력 : 2012년 10월 17일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하누크 전 국왕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국민들은 수도 프놈펜 왕국 밖에 마련된 빈소에 헌화하며 상왕의 명복을 빌었다.
정부는 17일부터 23일 까지 7일 동안의 애도기간을 정해 캄보디아 국민에 한해 조의를 표하는 검은 리본등의 징표를 달고 다니게 했으며, 유흥업소의 영업 및 방송에서의 오락프로그램 중단을 지시하고 또한 공공기관, 민영기관에게 국기를 1/3 정도 높이로 계양 하도록 했다. 해외주재 캄보디아 대사관, 영사관에서 빈소를 마련하여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국왕의 유해는 왕궁에서 3개월 동안 보관되어 이 기간 중 내외국인 모두가 방문하여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확한 화장 일정은 추후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