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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지뢰로 119명 사상
기사입력 : 2011년 10월 10일
올해 초 7개월간 지뢰 사고로 총 1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캄보디아지뢰 전쟁잔여폭발물 피해자정보시스템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총 27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을 당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 수치는 작년 동기간의 사상자 186명에 비해 36명 줄어들었다. 피해자 중 74%가 성인 남성이고, 남아 19%, 여성 및 여아 7%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79년부터 2011년 7월까지 캄보디아에서는 지뢰로 인해 19,603명이 사망했고 44,322명이 부상을 당했다.
캄보디아는 과거 30년간(1960년대 중반~1998년)의 내전과 분쟁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지뢰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이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매설된 지역은 바탐방, 반띠어이미은쩨이, 우더미은쩨이, 빠일린, 쁘레아뷔히어 주 등 국토 북동부 지역이다. /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