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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석유생산으로 재원창출 기대
캄보디아가 시하누크빌 연안에서 미국 쉐브론사가 개발 중인 블록A 매출 중 많은 몫을 할당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쉐브론사가 올해 말 경 생산 허가증을 발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엑 타 관방부 대변인은 현재 정부와 쉐브론사가 수익금 할당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정부가 70~80% 정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현재 협상중에 있으며, 생산 허가증이 나오기 직전의 시점으로, 캄보디아 국민의 이익과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의 투자환경을 고려하여 캄보디아와 쉐브론사 쌍방의 이익을 위해 협상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국가석유당국(CNPA)의 쏙 카완 총국장은 지난 26일 다우 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 프로젝트로부터 대부분의 수익을 할당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유가와 개발 및 생산 비용과 같은 요소에 의해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몫이 70% 미만으로 떨어져서는 안되며, 유가가 상승했을 때는 80%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쉐브론사의 스티브 글릭 회장은 지난 7월 초 탐사보고서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서(EIA) 세 개를 완성했다. 그는 쉐브론이 캄보디아에 10년 동안 있으면서 당시 EIA를 두 개 더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쉐브론이 또한 사업과 관련한 환경관리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석유, 가스 투명성에 중점을 둬서 일하는 NGO DPA의 멈 썸밧 대표는 석유채취산업의 수익배분문제가 캄보디아 시민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궁금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쉐브론 양측이 정보를 공개하기 전까지, 그 결정이 적절한지 못한지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쉐브론 사는 2016년 또는 당초 지정일이였던 2012년 12월 12일로 3년 이내에 석유 생산이 시작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멈 썸밧은 이와 같은 지연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규칙과 규범을 설정하고, 채취산업에 걸맞는 공무원을 양성할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A는 캄보디아 해안으로부터 157km 밖에 떨어져 있으며, 쉐브론사는 지난 2010년 상업적 발견을 공표하기 이전 18개의 유정을 시추했었다. 쉐브론은 지난 9년간 4,709㎢ 면적의 플랫폼을 10개 정도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