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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인한 불법 이민 증가 우려
캄보디아 시골 전역에 특히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의 22%가 가족의 가계에 일조하기 위해 학업을 미루고 있다. 씨엠립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불법 이민이 돈을 벌기 위한 일반적 수단이 되고 있으며, 우기로 인한 홍수가 씨엠립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앞으로 유소년들의 불법 이민이 증가 할 것을 염려되고 있다. 캄보디아 미래연대 핏 소파리는 “홍수와 가뭄 같은 재난은 가정 경재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유소년에게 닥친 가난으로 불법 이민의 기회를 찾고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홍수는 다시 일어나고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근심은 커져간다”고 우려했다.
씨엠립에서 떨어진 쓰라이 스남군에서는 62% 유소년들이 가족의 주 노동력으로 불법 이민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89%의 유소년들은 위험한 일인지 알고는 있지만 타 국가에서 일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다시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된 유소년들의 대부분이 논 농사에 의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80%가 논 농사로 기껏해야 가족들을 6개월만 부양할 수 있다고 했다.
농부이자 어부인 삼 팔씨는 계절에 따라 홍수와 가뭄의 영향을 받는다며, 그는 “12년 전 두 아들은 내 곁을 떠났고 결코 돌아 오지 않았다. 난 아들들이 내 곁을 떠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아들들은 가족 수입에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고 했다. 조사에 따르면 단지 68%의 불법 이민 유소년들만이 적어도 한번 가족에게 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송금된 돈은 우선 농장과 일일 경비로 사용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50%가 조금 넘는 불법 이민 유소년들만이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