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국-정부, 회담 가져

기사입력 : 2012년 10월 01일

지난 26일 원조국 대표단과 캄보디아 정부는 끼읏 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참석하에  제 19회 정부-개발파트너조정위원회(GDCC)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원조금을 활용한 개발 절차를 검토하고 추후 원조금을 새로 검토해 보는 업무를 주로 논의했다.
끼읏 촌 부총리는 이 자리가 그동안의 협력 업무를 검토하고, 앞으로의 파트너쉽 구축, 협력 계획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금일 반나절간의 회의를 통해 2가지 중요한 정책의 절차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NSDP(국가전략개발계획) 2014-2018 이고 다른 하나는 DCPS(협력파트너쉽전략개발) 2014-2018 이다. DCPS는 외부 개발자원의 동원 도구로 이용된다.
 
세계은행-캄보디아의 아네테 딕슨은 캄보디아 정부가 2009년 세계경제위기, 2011년 홍수피해에도 불구하고 NSDP 2009-2013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큰 찬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가 중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SDP 2014-2018이 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네테 딕슨은 개발 파트너들은 캄보디아 정부를 지원해 줄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네테 딕슨은 2014-2018 NSDP 개발관련해서 캄보디아 정부가 고려해야할 몇 가지 점을 제안했다. 이 중에는 NSDP 개발 실현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 설정과,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혁 속도 증진, 전 국민과 미래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개발 이익 보장을 위한 총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네 호그룬트 주 캄보디아 스웨덴대사는 DCPS 2014-2018에 대해서 개발 파트너들은 개발 파트너들에게 정부의 방향을 명확히 일러주는 신규 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GDCC 는 정부와 원조국들이 매 18개월마다 열리는 최고위층 CDCF(캄보디아개발협력포럼)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로서 개최된다. CDCF는 원조국들이 기대하는 정부의 개혁 리스트가 있는 곳이고, 원조국들이 최근 정부에게 지원한 지원금을 발표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CDCF에서 원조국은 캄보디아에 1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지난 2011년 8월, 캄보디아는 국제금융위기가 원조국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CDCF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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