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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사망률 급속도록 하락
지난 11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발표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 내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급속도록 하락해 지난 2011년 1,000명 중 4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1990년 1,000명중 117명에 비해 63% 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캄보디아 또한 1990~2011년까지의 기간 동안 유아사망률이 60% 줄어들어 비교 대상국이 된 8개 국가는 방글라데시, 에디오피아, 리베리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네팔, 니제르, 르완다 보다 더 빠르고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과보고서에서는 지난 1990년 이래로 세계 아동사망률 추이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아동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근본적인 해결을 해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니세프 자료에 의하면 5세 미만 아동 사망 수가 지난 1990년 120만명에서 2011년 690만명으로 줄었다. 유니세프의 안토니 레이크는 전 세계적인 5세 미만 사망률 감소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룰 수 있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매년 수백만의 아이들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에 의해 사망하고 있는 등 미해결 과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아이들이 백신이나, 충분한 영양섭취, 기초 의료시설과 보살핌에 의해 치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세계는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