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라오스 캄보디아에 건설 중장비 판매 원해

기사입력 : 2012년 09월 17일

캄보태국 최대의 건설중장비 딜러인 메트로기계가 이제 국경을 건너 풍부한 천연자원 개발과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라오스, 캄보디아 진출을 넘보고 있다.
 
메트로기계는 오는 10월 9일 방콕 내 라오스 기업과 미국 기반의 캐터필러와 각각 15억바트(대략 미화5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메트로기계는 라오스 금광 개발 기업인 란장에 15억바트 상당의 건설기계를 판매하며, 메트로는 재고 확보를 위해 핵심 파트너인 캐터필러로부터 15억바트 상당의 기계를 매입한다.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메트로는 라오스의 라오스 메트로를 통해 광산개발을 위한 장비를 직접 수출하며, 대 캄보디아 수출은 캄보디아 내 메트로 그룹이 관리하고 있다. 메트로와 캄보디아, 라오스 두 나라의 무역량은 연 13억 바트(4200만 달러 상당)이다. 현재 라오스 금광 업자들과 추가 구입을 위해 협상 중에 있다.
 
현재 메트로는 태국,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에 딜러가 있으며, 내국 내 판매목표는 80억달러(2억5900만 달러)이고, 중국에서는 ECI-메트로 엔지니어링 기계서비스와의 합작으로 240억에서 320억 바트(7억8000만~10억4천만 달러 상당)를 목표로 설정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합쳐서 약 13억 바트(4200만 달러)이다.
 
메트로 기계의 통사이 부라파차이스리 회장은 현재 미얀마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미얀마에는 현재 로컬 딜러가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웨이 항구 프로젝트의 주 계약업체인 이탈-타이 개발사(ITD)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간접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D가 미얀마 딜러의 역량으로 처리할 수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우리에게 요청한다면, 발 벗고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ITD는 7500만 바트(240만 달러) 상당의 메트로 산 제품을 주문했다.
 
메트로는 태국 중장비 시장 1750억 바트의 25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메트로는 조만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정부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인해 중장비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메트로는 라오스 홍사 전력발전소에 중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태국-라오스 합작회사인데, 앞으로 아탄(亞炭)을 연료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1200억 바트(약 38억달러) 상당의 중장비를 필요로 한다. 메트로 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50억 바트(1억 6천만 달러) 정도의 장비를 공급하려 하고 있다. 메트로는 이미 홍사 지역 공사를 위해 2억 바트(650만 달러)를 공급했었다. /방콕포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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