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0일 ~ 9월 14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9월 17일

캄보디아 건설업 투자 85% 상승캄보디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황무지 건설 부문(Wild Construction sector)에서 13억8천만 달러의 투자를 끌어냈다. 토지관리도시계획건설부가 지난 17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7억4700만 달러보다 85%가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1,083건의 건설 계획에 대한 허가를 내주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의 1,279건에 비하면 15%가 줄었다. 그럼에도 건설사업 건수에 비해 투자금액이 상당히 증가한 이유는 올해 건설계획의 규모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커졌기 때문이라고 라오 팁 쎄이하 건설관리국 협력관은 전했다.
건설 프로젝트에는 주거지, 상업빌딩, 아파트, 호텔, 카지노, 농업생산단지, 그리고 의류공장이 해당된다. 캄보디아인 외에도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체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출신 투자자로 알려졌다. 건설부문은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네 개의 주요 동력원 중의 하나로서 작년 한 해 동안에 17억 달러 규모로 2,129건의 건설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캄보디아 지난 7개월 간 무역적자 15억달러지난 13일 상무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올해 초 7개월 간 15억1000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캄보디아의 총 수입/수출량은 74억5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간의 64억7000만 달러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이중 수입은 44억8000만 달러(전년 대비 18% 증가), 수출은 29억7000만 달러(전년 대비 11% 증가)를 달성했다.
캄보디아는 봉제, 관광, 농업, 건설업에 의해 지탱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교역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캄보디아의 핵심 상품은 봉제품, 신발, 고무, 도정미, 카사바 등이다. 반면 주요 수출품으로는 봉제 원단, 석유, 건설자재, 자동차, 오토바이, 소비재, 식품 및 음료, 약품, 화장품이 있다.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 상대국은 미국, 유럽, 중국, 한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이며 작년 캄보디아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26%로 17억3000만 달러였다.
 
 
언론인 살해사건 용의자로 고위관직 부부 체포경찰이 이달 라따나끼리에서 살해당한 크메르 데일리 기자인 항 쎄레이 오우돔의 살해사건 용의자 군부 고위 관직자 부부를 체포했다. 경찰은 라따나끼리 벙꼰쎙 군의 떼 온롱에 자리잡은 이응 분히응과 부인 씸 뷔의 가택을 급습한 후 체포했다. 이날 경찰은 가택에서 피묻은 피해자의 의복과 신발등을 발견했다. 현재 두 용의자는 라따나끼리 경찰소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추가 수사를 앞두고 있다. 불법 벌목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던 오우돔은 지난 일요일 이후로 실종됐었으며, 지난 11일 라따나끼리의 한 캐쉬넛 농장에서 항 쎄레이 오우돔의 시신이 자신의 자가용 트렁크에서 발견됐었다.
 
 
스떵 뜨라엥 주민, 전기부족으로 불평라오스 국경 주변에 거주하는 수 천명의 주민들이 전기문제로 곤욕을 당하고 있다. 현재 탈라 버리밧 군 쁘레아 롬낄 면에서 사립 발전 회사가 판매하는 전기는 1킬로와트/시간 당 3500리엘씩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고가의 전기를 구입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6km 떨어진 탈라 버리밧 군 만 리후와 면 오우 스와이 면장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이 전혀 전기를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사정을 밝혔다. . 이 두 지역은 현재 전기 공급 마스터 플랜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중국의 에너지 투자는 필수’지난 13일 쑤이 싸엠 산업광산에너지부 장관이 캄보디아 에너지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추진하는 중국기업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에너지분야 투자가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쑤이 싸엠 장관은 중국국립에너지당국의 우 인 차장과의 회담 중 위와 같은 말을 전했다. 장관은 중국이 대부분의 캄보디아 에너지 투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를 들여 수력 발전소, 송전선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에너지 분야의 투자는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뿐만 아니라 빈곤절감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쑤이 싸엠 장관은 중국 기업이 16억 달러를 투자해 총 1,000 메가와트의 역량을 지닌 수력발전소 6개소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 중 3개가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회담 도중 장관은 중국이 매년 캄보디아 송전선 건설을 위해 매년 5천만 달러씩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해 우 인 차장은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많은 중국 투자자들 덕분에 양국 정부의 밀접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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