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에 맞춰 공무원 임금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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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경제성장률에 맞춰 공무원들의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왕립프놈펜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내년 부터는, 공무원과 군인들의 급여가 예전처럼 20%대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며, 국가의 경제 성장률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캄보디아 정부는 공무원들의 임금을 20%가량 인상시킨 바 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봉제 및 신발공장 근로자의 최저급여를 $80까지 인상시켰다.

최근 끼읏 촌 재정경제부 장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올해 캄보디아 경제는 봉제, 관광, 농업, 부동산, 건설분야 성장에 힘입어 7%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1인당 GDP도 지난 2012년 $1,000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1,080선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