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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중국 방문
지난 29일 호남홍 외무부 장관은 이달 초 훈센 총리의 중국 방문은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 했다. 호남홍 장관은 쉔 페이핑 중국 연안지방 부지사 와의 회담의 자리에서, 오는 4월 6~10일 간의 훈센 총리의 방중일정 동안 지난 2010년 만들어진‘포괄적 협력전략파트너쉽’실행을 위한 행동계획에 사인을 하 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정부는 양국정부상호위원회를 결성하여 위‘포괄적 협력전략파트너쉽’의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홍 장관은 캄보디아와 중국 양국간의 오랜 우애관계는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과 중국의 이전 지도자들 사이에서 돈독히 다져 놓았으며, 이 관계는 앞으로 세대에 걸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도 캄보디아와 중국은 오는 2017년까지 양국의 쌍방 무역량을 50억 달러로 늘이겠다고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공식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2년 양국의 무역량은 총 29억달러로 전년도 대비 16% 증가했었다. 호남홍 장관은 이와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17년에 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홍 장관은 쉔 페이핑 부지사에게 더 많은 연안지역의 중국 관광객들과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경제적 협력 관계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쉔 부지사는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특히 관광, 공항 개발, 정미업의 투자자를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