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뗍 반니, 인권상 수상
기사입력 : 2013년 04월 02일
지난 27일 밤 해이그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벙꺽 호수 인권운동가인 뗍 반니가 쟁쟁한 세계 인권운동가 10명을 제치고 인권상을 수상했다. 올해 32세인 뗍 반니는 강제추방에 항거하며 수감되고, 맞고, 협박당해왔었다. 반니는 ‘새도 둥지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테리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암네스티 인터네셔널이 후원하는 5,000유로 골든 버터플라이 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자신을 선태해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직 자신의 동료들이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이 현실이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