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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의 매력에 빠지다
캄보디아의 한 유명 블로거가 점점 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온라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파워 블로거 짝 소피읍은 점점 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용도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부정부패와 인권유린 등의 문제가 자주 오르내린다고 말했다.
소피읍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 전체 인구 대비 인터넷 사용량은 미미한 실정이지만, 인터넷 사용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용율은 전체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권이나 기타 사회적 안건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패 및 인권유린 관련 비디오는 공유하고, 토지 분쟁 피해자들의 입장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짝 소피읍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캄보디아의 권력을 쥐고 있는 엘리트 들에 관한 민감한 사항도 다루고 있다. 소피읍은 인터넷이 이러한 점들을 들춰내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도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용량은 매우 저조하지만 사용량 증가 추세는 대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