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베트남 국경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입을 열겠다

기사입력 : 2012년 08월 07일

 지난 1일 훈센 총리는 삼랑시당이 베트남과의 국경문제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자, 자신이 직접 국회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얼마 전 헹 삼린 국회의장에게 오는 국회에서 베트남과의 국경 문제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대해 자신이 직접 답변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국회에서는 회의 일자를 정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야당은 계속해서 현 캄보디아 정부가 국익을 배반하고 베트남에게 영토를 떼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야당이 우리를 ‘역적’이라 부르고 있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해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하면 국회에서의 해명을 국내 TV방송국을 통해 모두 생중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과 총 1,270km 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국경 표식의 80% 정도가 설치 완료됐으며 양국은 올해 말까지 전체를 완료지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신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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