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시당,’구국당’으로 등록

기사입력 : 2012년 08월 28일

 캄보디아의 제1야당 삼랑시당과 인권당이 통합해서 만들어진 정당의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꽁 꼼은 신당의 이름을’구국당’(Salvation Party)으로 등록했다고 발표하며, 신당이 승인되면 당 대표와   부대표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삼랑시는 현재 각종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았으며, 프랑스에 망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2일 키우 깐나릇 정보부 장관은 현재 망명중인 야당지도자 삼랑시가 고국으로 돌아와 징역살이를 해야지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삼랑시가 옥살이를 거부하려 한다면, 정상적인 절차를 밟든가, 아니면 우선 징역에 처해진 후에 왕실의 특별 사면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관은 새로 창당된 구국당의 창당을 축하하며 구국당이 캄보디아인민당의 독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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