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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중국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 요구
훈센 총리는 중국 안휘성 지방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와 중국 양국 간 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장려했다. 캄보디아와 중국은 2015년까지 쌍방무역량 5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정부가 국가의 경제와 국민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해외투자를 승인하기 전에 좀 더 엄격한 검열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 중국 하이난 지방을 기점으로 하는 루이진 투자 홀딩스 사는 쌀 재배, 관광, 목축업 등 세 개 프로젝트에 총 65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중국 최대 건설기계 회사 중 하나인 샨투이(산통 지방)은 껌뽕짬 지역에서 고무농장을 개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총리는 지난 15일 중국공산당(CPC) 안휘성 지방 위원회 부위원장과 공식면담을 하는 도중 투자를 요청했다. 총리는 우선 현재 어떤 분야에 투자할 수 있으며, 앞으로 캄보디아에서 무엇이 잠재성이 있는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말하며, 양국 무역량을 증진시키면 얼마 전 양국이 목표로 설정한 2015년 무역량 5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중국 시장에 총 418개 종류의 물품을 면세 혜택을 받고 수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순진롱 CPC안휘성 위원회장은 캄보디아가 이와 같은 세금 혜택을 100% 누리고 있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중국 중앙에 위치한 안휘성은 공업과 농업의 집결지라고 말했다. 순진롱 위원장은 오늘 여기 캄보디아에 오게 된 목적은 안휘성과 캄보디아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캄보디아 내 투자 기회를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소반 삼랑시당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국가 경제와 국민에게 이득이 되는 해외 원조는 뭐든지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며, 정부가 국민과 지역 공동체에 해가 될 수도 있는 의심되는 투자의 경우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분한 자금을 가진 투자자가 캄보디아 법을 준수하면서 국가의 기술수준을 제고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이들이 국민들의 재산권을 침범하거나 관리들과 결탁해 불법 사업을 추진해 국민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예를 들어 밀림 황폐화), 정부는 이런 투자유치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소반은 일부 중국 기업들은 굉장히 경영이 잘 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렇지만 일부 기업들은 캄보디아의 천연 자원을 파괴시키고, 열대 우림을 훼손하며 주민들의 토지와 재산을 압수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