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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카타르 인력송출 승인
국회는 카타르로의 노동자 파견과 관리에 관한 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봉 쏘옷 노동부 장관은 관련 노동자송출법이 훈센 총리에 의해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제 캄보디아 노동자들도 카타르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장관은 카타르로 취업을 생각 중인 국민이라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카타르 직업시장의 특성과 자격요건 등을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의 기후와 풍습은 캄보디아와 상당히 다르지만 숙련된 노동자의 봉급은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호 나운 국회 보건복지청년직업훈련 위원회장은 이번 노동자송출법을 통해서 이주노동자문제도 수월하게 해결하기를 기대했다. 임 쏘반 삼랑시당 대변인도 해외에 주재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학대받는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엄 이업 국회 경제회계재무 위원회장은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보호하는 데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의류공장에서 자국민 50만 명을 취업시키게 했다고 하며, 앞으로 노동부가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국내외 취업대비 교육을 제공하도록 제안했다. / 캄보디아 헤럴드에서 이영심 기자